본문 바로가기

콘텐츠2089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마구치 류스케) 내가 해석한 결말은 두 가지 갈래인 같은데 1-1. 자연을 거스르지 말라고 즉,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끝끝내 하나에게 달려가려는 타카하시에 분노한 타구미가 타카하시를 죽였다. 1-2. 타카하시가 살해당하던 시점에 하나가 이미 죽었었다면, 이후 하나의 시체를 들고 가던 타쿠미는 타카하시를 죽인 죄책감에 주저앉으며 영화가 끝났다. 1-3. 타카하시가 죽던 시점에 하나가 하나가 죽지 않았었다면, 타쿠미가 하나를 안고 도움을 청하러 가던 도중에 하나가 죽었을 것이다. (자연 앞에서 살인이라는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벌받음) 2-1. 자연의 순리(원래는 순하지만, 다쳤을 때 건들면 문다)에 따라 하나가 죽었다. 2-2.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던 타쿠미였기에, 자연의 순리에 더욱 화가 나서 타카하시를 죽였다. 2024. 4. 10.
위 아 워리어즈 (We are Warriors!)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광고를 시청하기에... 게임 자체가 재미있긴 하다. 이동할 때 짧게 즐기기 좋고. 쉽고, 이해도 빠르고. 다만 현질 혹은 광고 없이 스테이지 넘어가는 것이 가능은 하나,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장벽. 여기서 이걸 버티는 사람은 계속 광고를 보는 거고 그게 아닌 나 같은 사람은 앱삭을 하는 것이고...! 2024. 3. 30.
닭강정 느낌은 알겠는데, 아쉽게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2024. 3. 30.
크라임씬 리턴즈 크라임씬 크라임씬 해도 별로 볼 생각 없었는데 (원래 예능을 잘 안 봄) 리턴즈를 다 보고 나서 3을 정주행하고 있다. 아마 2와 1도 하지 싶은데, 리턴즈가 워낙 수작이었어서... 다른 게 리턴즈만큼 재미있을 것 같진 않음... 2024. 3. 21.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그레타 리의 연기를 이렇게 오래 볼 수 있다니...! 앞으로도 자주 보고 싶다 2024. 3. 20.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영화 재밌었고... 하비에르 바르뎀 너무 웃겼고... 레베카 퍼거슨 캐릭터는 너무 급선회한 거 아닌가 싶고... 2027년 언제 오나 싶고... 2024. 3. 20.
밤에 피는 꽃 이거 재미있게 봤다 가족이랑 밥 먹을 때 재미있게 보기 딱 좋은 드라마였음. 2024. 3. 19.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헤더 윌크) 재미있게 봤는데, 다큐가 약간... 급하게 임윤찬 쪽으로 쏠린 느낌이 있어서 뭐랄까... 뿌듯했음 ㅋㅋㅋ(내가 왜...?;;) 아 그리고 안나 게뉴시네라는 피아니스트를 알게된 것도 큰 수확이었다. 2024. 3. 19.
홈그라운드 (권아람) 여러모로 경험의 지표를 늘릴 수 있던 영화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시대가 다른 만큼, 공감이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근데 뭐 꼭 모두가 모두를 공감하며 살 필요는 없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서로 이해하고 살면 되는 것이지 싶어. 2024. 3. 18.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다만 갑자기 주인공의 병환으로 전환되고, 그 스토리가 끌고가는 결말이 약간 다급하다고 생각됐음. 이건 드라마 회차가 짧아일 수도 있고, 아님 내가 미국식 드라마에 익숙해져서 일 수도 있음...! (주인공의 스토리(메인)과 환자들의 스토리(서브)가 오래 방영될 수 있는 그 시스템) 2024. 3. 18.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마이아트뮤지엄 전시는 믿고 본다. 이번에도 여러모로 좋았고(설명 생략) 다음 스웨덴~~ 전도 이미 얼리버드 예매 완료. 2024. 3. 17.
MSCHF: NOTHING IS SACRED 사람은 많았지만, 오랜만에 재미있는 전시를 보고 왔다. 작품들은 체험, 관람, 전시, 참여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아마 제일 유명한건 그 엄청 큰 신발이지 싶음. 신발도 신발인데, 다른 요소들이 더 재미있었던 전시로 기억된다. (비밀번호 풀기 도전 등...) 전시 공간이 넓진 않았는데, 뭔가 대림미술관이 이 전시에 더 알맞는 공간인 것 같기도 하고 다만 계단이 많아서 나이든 분들이 즐기긴 어려울지도... 오히려 이런 전시는 시니어들도 더 재미있게 즐기실 것 같은데 말이지. 2024. 3. 17.
플랜75 (하아캬와 치에) 많은 생각(혹은 하나의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영화고... 특히 마지막 전화를 끊는 그 멘트(감사했습니다) 듣고 오랜만에 눈물 대 폭발을 한 경험을 했다... 막 저 주인공이 불쌍하다, 이 상황이 슬프다- 그런 타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슬픔도 있었지만 나 자신을 애도하는 것 같은 비탄과 함께 내가 주인공으로서도, 관객으로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도 참 컸다. 영화 자체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한데 주인공에게 관객을 동화시키는 것을 굉장히 잘 해낸 영화였다. 굉장히... 강렬한 경험. 2024. 3. 17.
바튼 아카데미 (알렉산더 페인) 이제와서 고백하지만 저는 에서 큰 감동을 못 느꼈습니다...ㅠ 그 시절에는 막 명작이라고 동의하고 끄덕거리고 그랬는데... 여튼 바튼 아카데미도 딱히 좋지 않았어요... 그냥 랜돌프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2024. 3. 17.
파묘 (장재현) 보자마자 700만은 가겠다 싶었는데, 10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너무 축하하고 있지만 사실... 사바하의 감성이 더 좋은 내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웠음. 아, 초기 작품과 다르다느니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님 (초기가 아니니까 다른거짘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딥하게 들어갔다면 좋았을텐데 뭐랄까 그... 정령이 등장하는 순간 흥미가 싹 떨어졌다. 연출, 연기 문제는 아니고요... 거참... 뭐라고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굳이 덧붙여보자면.. 오컬트영화에서 '그 존재'가 물성을 갖게 되면, 높은 확률로 실망을 하게 되더라. 왜냐면 분명히 '물리퇴마'가 결말이 될 거니까... 그러면 장르가 장르인 만큼, 그리고 제작비의 한계가 있는 만큼, 솔직히 특촬물 같.. 2024. 3. 17.
웡카 (폴 킹) 이 영화를 보면서 든 의문점 몇 가지. 1. 이런 스토리를 이 돈을 들여서 굳이 2020년 넘어서, 왜 다시 만들지?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처럼 뭔가 장기 서사화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2. 출연진 너무 훌륭하다! 샐리 호킨스에 올리비아 콜먼까지... 3. 뮤지컬 영화인걸 숨겼던데, 잘 숨긴 것 같음 4.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웡카씨의 톤앤매너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왠지 나쁜놈 이었던 것만 같은 것은 조니뎁 이미니 때문인가? 5. 모로가도 정으로가도 실패하지 않을 주인공의 해피엔딩 스토리는 역시 나랑 맞지 않는군 6. 티모시 샬라메 키 진짜 작아보이는데 유퀴즈에 나온 거 보고 약간의 충격... 2024. 3. 17.
고려거란전쟁 처음에 너무 재미있었는데... 궐안으로 들어가면서 너무 아침드라마같고 캐릭터 설정도 이상해지고... 굳이 존재하지도 않은 이상한 캐릭터만 조명받고... 여러모로 너무 아깝고, 아쉬운 드라마다 2024. 3. 17.
왓 이프...? 시즌2 왓 이프 시리즈는 역시 재미있다. 뭔가 페기 카터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음.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