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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외국영화804

스틸워터 (토마스 매카시) 오... 포스터만 봤을 땐 보고 싶은 생각이 1도 안 들었는데 보고 나니 진짜 여러모로 좋았다... 추천하고싶은 영화 2023. 2. 3.
페일 블루 아이 (스콧 쿠퍼) 아...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그쪽 이야기였을 땐 진짜 소리지름... 이게 머슨일이고! 결말도 실망이고!!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남의 꿈-밑도 끝도 없는-을 보는 느낌이었음ㅠㅠ 2023. 1. 29.
그 남자, 착한 간호사 (토비아스 린드홈) 엥... 처음에 나오는 발가락 장면 빼고, 너무 배우들한테만 다 맡긴 거 아닌가유...? 물론 에디와 차여신은 즐겁게 연기 했을 것 같지만... 2023. 1. 29.
메간 (제라드 존스톤) 일단 제2의 처키, 여자처키 이런 말은 메간에게 실례인 게 확실하다. 제2의 에나벨도 와닿지 않았음. 에나벨은 아날로그고 메간은 디지털이라서. 소품 등에 돈을 꽤 쓴 것 같고, 그래서 이번 한 번만 찍을 건 아니라는 느낌. 못해도 2편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후반부에 징그러운 장면이 있긴 하나 눈 감으면 그만! 딱히 무섭진 않았다.고, 오히려 예상치 못한 포인트에서 터지는 사람들이 많았음 그치만 이 영화를 추천하느냐? 솔직히 모르겠다. 너무나도 호불호가 갈릴 영화라... 그래도 새로운 호러빌런의 탄생이라는 부분에서 환영할 만 하다. 아참, 쿠키는 없다. 2023. 1. 27.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라이언 존슨) 오우... 사실 1편까지만 봤을 때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번 영화를 보고 나니 브누아 블랑에게 정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넬 모네 너무 멋있는데...! 2023. 1. 23.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에드워드 버거) 굉장히 건조한 시선을 가진 영화다. 1차 대전을 다룬 영화들이 참 많지만... 일말의 따스함도 느껴지지 않았음 어느 정도냐면, 영화 초반에 나온 전쟁터에 가게 되었다고 좋아하던 청소년들의 철없음을 징벌하는 느낌까지 들었을 정도... 2023. 1. 23.
코르사주 (마리 크로이처) 내 스타일은 아니구만...? 뭔가 평론가나 심사위원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었다. 2023. 1. 23.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볼까 말까하다가 봤는데 보길 잘 했다는 생각. 예전 애니메이션 버전이나, 예전 극장판 버전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 시절 기술의 한계였겠지만) 삐걱거리는 움직임 혹은 복붙움직임은 전혀 없었음... 송태섭의 서사가 풀린 것도 좋았다. 너무 짠했음... 강백호의 서사는 잘 알고 있고, 정대만의 서사는 얼추 알고 있고 채치수의 서사는 궁금하지않고...ㅋㅋㅋ 서태웅의 서사도 다른 의미에서 궁금하지 않다. 오히려 안경선배의 서사가 궁금한데, 이게 또 엄청 공감이 갈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더 세컨드 슬램덩크를 기대해본다. 2023. 1. 23.
아바타: 물의 길 (제임스 카메론) 시각적으로 굉장히 훌륭했다만(3시간 10분이 지루하지 않았으니) 10년이 지나서 그런지, 가족의 정의와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강박이 너무나도 옛날의 그것이라는 느낌이고 그래도 3,4,5편이 매우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그때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았기를. 2023. 1. 15.
다우트 (존 패트릭 샌리) 메릴 스트립의 출연작은 다 봐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이 있는데 강박이 오히려 보는 걸 늦추는 그런... 요상한 현상을 겪다가 최근에야 봤는데... 와 진짜 재미있게 봤다... 세 사람 다 너무... 존잼... 2023. 1. 4.
다크 워터스 (토드 헤인즈) 8천억짜리 거짓말이라... 직관적으로 관심을 끌려고 쓴 카피겠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솔직히 8천조도 부족한 거짓말이다. 8천경이라고 해도 천인공노할 거짓말임 진짜... (너무 열받아서 영화리뷰가 아니라 실화 리뷰를 쓰고 앉았음) 2022. 12. 30.
9명의 번역가 (레지스 로인사드) 카피대로가 아닌데...? 처럼(너무 잔인한건가...) 결말에 가서야 모든게 밝혀지는 걸 기대했는데 중간 정도 가면 대충 밝혀지더라고. 그 이후로는 거의 짐작이 가능하고... 집에서 봐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지만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사족이지만 이런 현상은 (예전에도 말 했지만) 극장의 자충수지 싶다. 예전엔 그냥 볼까- 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님. 물가는 더 오를거고 월급은 그닥... 이 상황에 보장되지 않는 재미나 어중간한 재미에 그 돈을 쓸까? 그냥 OTT로 보는 게 현명한 소비다. 나도 어느 순간 극장을 매주가 아닌 매 달 가고 있더라고. 스스로도 슬프지만... 제작투자배급권을 모두 가진 큰 회사또한 힘들다는 건 알겠지만, 재난의 수습을 대놓고 소비자에게 전가해버린 건 분명 멀지 않은.. 2022. 12. 29.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이야... 내 인생 영화다... 솔직히 더 이상 영화가 새로울 게 거의 없지 않나 싶었는데... 감동스럽구만... 2022. 11. 27.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라이언 쿠글러) 이터널스와 비슷한 시도를 한 듯 한데, 훨씬 성공적이었지 않나 싶어. 물론 처했던 상황 자체가 다르긴 하다만... 멀티버스 멀티버스 하는데, 이 이야기야 말로 멀티버스 아닌가 싶었음 영화 속 세계관과 현실의 세계관을 엮을 수 있었던 기회였고 어떻게보면 상업적인 기회를 (다행스럽게도) 채드윅에게 부끄럽지 않게 풀어냈다고 생각. 다만 구멍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히어로 영화의 서사라는 게 그런게 아닐까... 큰 기대는 말자. 글고 이번 영화도 (아니나 다를가) 기존 마블팬들의 원성들이 자자한데: 너무 드라마다, 이런거 보려고 마블영화 보는 거 아니다, 갑자기 여자가 튀어나왔다(블팬1때도 슈리와 오코예는 여자였단다... 갑자기 여자가 된게 아니라...) 여자가 전투를 잘 하는 게 비현실적이다(마블에 나오.. 2022. 11. 20.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요아킴 트리에) 8월 25일에 개봉했는데 아직도 상영하는 영화다. 역주행빨을 받은 느김. 아마 영화가 재미있어서 잘 된 것도 있겠지만, 제목이 주는 힘이 큰 영화라는 느낌... 원어를 몰라서 원제의 느낌은 알 수 없으나 영어제목은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한국제목과 약간은 거리가 있었음... 말했듯 영화는 꽤 재미있었고, 특히 사람들이 다 멈추는 씬 진짜 인상적이었다. 그냥 그런 느낌이란걸 보여주는거려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단 걸 알았을 땐 더욱... 2022. 10. 9.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존 추) 막장 스토리는 정말이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소재다...ㅋ... 마지막에 마작을 두는 장면이 꽤 인상적이었던 영화 2022. 10. 4.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데이비드 O. 러셀) 봐야지 봐야지~하는데 왠지 보는걸 미루게 되는 영화 1위였는데 아니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난 왜 이제 본거야...싶었는데 포스터 검색하면서 깨달았음. 포스터랑 카피 때문이었지...? ㅋㅋㅋ 그저 그런, 평타를 치는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팟캐스트에서 한 말 처럼) 성격장애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다...ㅋㅋㅋ 영화에서 나오는 정도까지 심각한 사례는 잘 없다만, 그래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격들의 집합이란 말이지... 다양한 생각, 여러 성찰을 할 수 있는 영화였다. 재밌었어! 2022. 9. 28.
파 프롬 헤븐 (토드 헤인즈) 오... 조용하지만 힘 있는 느낌, 캐롤에서 느꼈던 그것이 여기서부터 나왔구나! 물론 이 영화보다 더 앞선 영화가 있을 수 있지만 내가 안 봤기때매 그냥 막 말해봄...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겠다...!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