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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한국영화353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박훈정) 1편과 달라진 점이 확실히 보였고, 특히 야망 스탯이 많이 올랐다고 느낌 ㅋㅋ 결과적으로 재미있게 보았다. 다만 러닝타임이 엄청 길어도 후딱 지나갔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도 있는데 이 영화는 유난히 길게 느껴지긴 함. 걷어냈으면 하는 장면들이 많긴 했는데, 영화에 대한 애정처럼 느껴지긴 했음.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 것도 굉장한 장점이었다. 사실 설정값은 남자 캐릭터인데, 성별만 바꾼 경우도 있어 보여서 그건 아쉬웠 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음.... 어쨌든 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것! 2022. 6. 27.
야차 (나현) 내가 보다가 끈 영화가 거의 없는데... 30분 정도 남기고 껐다... 일단 마지막까지 볼 생각이다만 지금 기준으로 리뷰를 남겨보겠음. 1. 남한, 북한, 일본, 중국, 스파이...라는 소재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봄 2. 새롭다 할만한 액션은 없음. 그렇다고 잔인함을 어필하는 영화도 아님. 애매 3. 스토리도 과거 한국 영화에서 많이 본 플롯의 연장선 4. 캐릭터 세팅도 마찬가지 5. 여혐, 당연 있음 조연급 여주가 3명 등장하나, 기본의 기본인 백델테스트 통과 X 그냥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서 넣은게 아닐지? 6. 남자 남한 요원과 여자 북한 요원의 로맨스 자체는 문제가 아님 하지만 굳~이 둘을 벗기는 이유, 알 수 X. 너무 편하게 가려고 했던 것 같음. 그 장면 없어도 충분히 서사 어필 가능. 게다.. 2022. 6. 23.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그 중 제일은 아무도 모른다) 이번 영화는 잘 모르겠다. 브로커를 미화한다는 비판에도 너무 공감이 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믿음을 연출한 감독님도 이해가 되고... 영화 중간 중간에 감독님의 감성이 돋보이기는 한데(부부를 바라보는 소영의 멍한 옆모습 같은 장면) 한국영화 특유의 감성(소위 CJ감성)이 섞여서 그런지 매우 어색하다고 느꼈다 어울리기 어려운 두 감성이 만난 결과는 영화의 결말처럼 현실적인 타협이었지 싶어 2022. 6. 16.
범죄도시2 (이상용) 솔직히 1에 대한 기억이 너무 별로였어서 2는 기대 안했는데 잘된다길래 뭘까 싶어서 봤더니 왜 인줄 알겠더라. 극한직업 같은 느낌이었음. 요즘같은 시기에는 특히, 생각없이 보고 나오기에는 안성맞춤인 영화였다. 1을 보며 불편하거나 의문이 있었던 부분, 즉 폭력경찰 미화는 2편에도 여전했다. 캐릭터가 그대로 나왔으니 어쩔 수 없겠는데? 캐릭터 설정을 좀 바꾸려나? 싶었는데 정면돌파를 시도했더라.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폭력은 친구들끼리 으레 하는 장난처럼 연출을 했고 나름 성공한 듯 하다. 악당을 향한 주먹질은 훨씬 강력해졌다. 히어로를 방불케하는 액션을 보여줬고, 이 타격감은 분명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그러나 그의 주먹질이 명분을 얻기 위해 희생된 2편의 빌런, 강해상 캐릭터는 너무 아까웠다. 물론 많은 .. 2022. 6. 6.
방법: 재차의 (김용완) 드라마의 스핀오프라는데, 드라마는 안 보고 영화만 봄 사실 드라마를 안 봐도 이해가 어려운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붕 뜨는 느낌은 어쩔 수 없더라 캐릭터들에게 적응하거나 호감쌓을 여력이 없던 것도 한 몫했다만... 아마 집이 아니라 극장에서 봤으면 더욱 아쉬웠을 듯 하다 그리고 첫 등장부터 모호했던 캐릭터의 역시나가, 역시나였던 것 또한 재미를 반감시킨 요소였던 것도 아쉬워 2022. 6. 4.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김지훈) 시사회로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관 분위기도 괜찮았고. 기대가 없었던 반작용일지도? 배우들의 팽팽한 기싸움을 보는 것 만으로도 시간 아깝지는 않다는 생각. 생각해보면 이런 소재가 독립, 다양성영화에선 많이 다뤄졌어도 상업영화로 나온 적은 거의 없었던 듯? 누구 편을 든다기 보단, 관객도 방관자이자 관찰자의 시선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연출했던게 좋았다. 참, 영화에 쿠키는 없었다.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4. 21.
파이프라인 (유하) 도굴보다 더 심하다는 생각이 든 영화...ㅠㅠ 글쎄... 20년 전에 처음 봤다고 해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을 듯...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4. 20.
고양이들의 아파트 (정재은) 고양이들을 보는 건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한편으론 너무 안타까웠다...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4. 14.
오케이 마담 (이철하) 엄정화 배우 주연작 좀 더 자주 나오게 하라!!!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4. 3.
돈 (박누리) 와우... 백델테스트조차 통과하지 못한데다 2019년에 개봉한 영화였으니 감독님이 남자분이거나 혹은 각본이 남자분이겠거니! 했던 내 예상이 완벽한 편견이었음을 알려준 영화; 여캐들을 인간이 아닌 스토리를 위한 도구로 활용한 완벽한 예시였다.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4. 2.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아 소위 상업영화라는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닌데 이 영화는 내 스타일이었음. 감독으로서 조은지님의 영화를 더 많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음.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2. 14.
클로젯 (김광빈) 집안에 있는 애들이 사라졌다. (포스카인드도 살짝 생각남) 원인은 어른들의 무관심. 이라는 주제의 영화. 코시국에 100만이 봤으면 뭔가가 있는 영화지 싶어서 보기로 했다. 본 듯 안 본 듯한 소재의 느낌인데 아주 예상되는 소재는 아니었기에 영화가 재미없었던 것이 더 아쉽다. 포스터의 무거운 느낌이 그대로 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김남길 배우 캐릭터가 밝은게 아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공포농도를 중화시켜서 대중성을 가미하는게 전략이었을 수도 있을 듯? 그래서 100만이 보았겠지? 코시국엔 매우 유의미한 관객 수라 느껴진다. (물론 2020년 2월이면 사람들이 아묻따 봉인해제를 시작하던 시점이긴 함) 여튼 내 취향은 아니었고... 뭐랄까 맵다고 물을 타다보니 맹탕이 된 느낌을 받았음 ㅠㅠ.. 2022. 2. 3.
디바 (조슬예) 사실 신민아 배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영화를 보고 필모깨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잘 된 드라마가 궁금해지긴 했으나, 일단 그건 남주때문에 안볼거고... 뭘 볼까?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1. 29.
미싱타는 여자들 (이학래, 김정영) 거두절미하고,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코시국으로 시장상황이 안 좋아서... 작년부터 올해초까지 다양성 영화들 극장 스코어를 보건데, 지금 상황이면 아마 잘 나와도 최종 1~2만 정도가 보게 될 것 같은 영화인데...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적어도 5만명은 들었으면 하는 영화. 다음회차 필름클럽에서 특송,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라는 영화와 함께 이 영화를 다룬다고 하던데 주말에라도 역주행 기류를 탔으면 함.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1. 23.
특송 (박대민) 이게 참 스토리만 보면 (안 좋은 의미로) 한국영화스럽다고 할 수 있는데 주연이 여성으로 바뀌니까 많은 것이 달라보였다. 여전히 백델테스트 조차 통과 못 하는 남성위주의 정치, 조폭 한국영화가 투자를 받고 개봉하는 것을 볼 때 앞으로는 이런 시도 -스토리는 기시감이 들지언정 캐릭터로 신선함을 덧칠하려는- 가 늘지 싶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들이 변화의 끓는 점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우 응원하는 바임. 사실 이제 하늘아래 새로운 것도 드물고, 뛰어나고 대중성있는 스토리가 갑자기 나오긴 힘드니까 말이지... 현대사회 다들 여러모로 살기 힘들다^_ㅠ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1. 13.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석훈) 고래만 불쌍하지... 2 개봉 소식을 듣고 1을 봤는데 딱히 2가 보고싶어지지는 않는구만ㅠㅠ 2014년의 대중에게 받아들여진 개그가 지금도 통할까? 그건 궁금.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2. 1. 10.
김종욱 찾기 (장유정) 호오... 영화를 보면서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영화 뮤지컬 영화 같다!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장면이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1. 12. 11.
너에게 가는 길 (변규리) 올해 보길 잘한 영화 상위권에 든다. *사진출처: 네이버 DB 2021.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