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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드라마 & 예능143

천원짜리 변호사 왈가왈부 말이 많던데 어쨌든 집단과 개인의 갈등 양상 아니냐고... 과연... 어쨌든 제작에 관여한 사람들도, 매력있는 캐릭터들도 그렇고, 시청자들도 그렇고 다 함께 손해봤던 사례 2022. 11. 16.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흠 한국 포스터를 못 찾겠네... 이거 매튜 매커너히랑 라이언 필립 나오는 동명의 영화를 본 기억은 나는데 하도 비슷한 소재가 많은 컨텐츠인지라 가물가물하다... 이렇게 드라마까지 나오니까, 이제서야 원작을 찾아보게 됐는데 마이클 코넬리의 소설원작에 미키 홀러라는 시크니처가 영미권에선 꽤 유명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음...ㅎ.... 그러나, 이런저런 미드, 영드 그리고 (요즘 더 잘 나가는) 한드를 본 입장에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주인공 버프를 받아도 너무 과하게 받은 편이라는 감상이다 별로 애착이 가는 주인공이 없었음 ㅠㅠ 그리고... 시즌1의 10화를 채워가는 건 서사, 추리, 연출이 아니라 다름아닌 피고인의 어그로였음... 뭐 하나 밝히면 거짓말해서 원점으로 돌아오고 x3의 반복에다가 이를 풀게.. 2022. 10. 14.
그린마더스클럽 인기글에 종종 올라오길래 무슨 내용인가 싶어서 봤는데 수목에 딱 맞는 드라마였다 싶음. 스토리는 뭐... 그렇고 그렇긴 한데, 선악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었다 물론 그게 짜증 포인트가 될 때도 있었다만...ㅋㅋ... 2022. 9. 26.
블랙독 서현진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는 웬만하면 보자는 생각이 있어서 보게 되었음. (그래놓고 아직도 뷰티인사이드는 안봄 ㅋㅋㅋ) 일단... 박성순이 상사라니 너무 부럽고요... 에휴... 드라마 자체는 음... 12화 정도까지의 메인 스토리는 꽤 흥미진진했으나 이후 이어지는 후반부의 스토리는 좀 힘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끝이 얼마 안 남았는데, 드라마 자체도 마무리 해야하니까 그렇지 싶었어. 사실 12,13회로 마무리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 아니면 아예 바뀐 입시와 관련된 얘기로 시즌2를 내거나... 캐릭터들의 매력이 상당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음 2022. 9. 20.
수리남 원래 볼 생각이 없었다. 예고편이나 시놉은 귀찮아서 안 봤는데 포스터는 당췌 어떤 내용인지 알기가 매우 힘들었다... 포스터만 봤다면 시청하지 않았을 것... 그럼에도 보게 된 이유는...? 시간이 남아서... 꽤 재미있었고 연기 대결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으나... 헐벗은 여자들이 나오는 장면들은 굳이 빼도 될 것 같은데 대체 이런 장르에 그런 장면들이 언제쯤 안나오게 될까??? 난 이게 너무 궁금해. 아 그리고... 이게 배경이 박찬호 선수의 현역시절이던데 그때도 1도 없다는 말이 있었던건가? 하정우 배우 대사(와 자막)에 저 말이 있어서 묘하게 웃겼음 ㅋㅋ 2022. 9. 1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말 모처럼 좋은 드라마였지... 배려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순기능을 톡톡히 했던 컨텐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 때 이상하게 묘한 불편함이 들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근데 그 감정의 정체까지 정의하기엔 내가 너무 감수성이 부족하다...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P.S. 자극, 스캔들, 상류층 소재의 정점은 이미 스카이캐슬과 펜트하우스가 찍지 않았던가? 솔직히 더는 보고싶지 않아.. 2022. 8. 28.
스테이션19 일단 프라이빗 프랙티스는 재밌게 봤고... 예상했던 것 처럼 이해안되고 빡치는 내용이 많았는데 하여튼 그레이아나토미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굉장한 양면성을 보이는데 이게 정말 인간을 깊이 이해하기 때문인건지 아님 그냥 시청률을 위한 사건 발화용으로 세팅을 한건지 알 수 없었으나 프라이빗 프랙티스는 그나마 전자고, 스테이션19는 솔직히 후자처럼 느껴진다. 캐릭터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관계든 일이든 왔다갔다하는 주인공에게 (시즌2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감이 생기지 않은 상태임 그래도 그레이아나토미는 어쨌든 메러디스 하고싶은거 다 해 ㅠㅠ였고 프라이빗 프랙티스에선 ㄴ...네... 몽고메리 선생님이 하시고 싶은 거 다 ..하세요 일단.. 이었는데 스테이션19은 안.. 2022. 7. 31.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일단 원작을 안 보긴 했는데...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 시대의 잔재로 남겨둬야 할 법한 캐릭터들의 향연! 영화 VIP가 개봉하고 욕듣던 시절이 생각나는 기시감!! 관객들의 눈 높이를 굉장히 과소평가한 대담함!!! 나 정말 90년대 한국영화 보는 줄 알았잖아! 이걸로 정말 대박을 칠 거라고 생각한걸까? 하물며 오징어게임도, 일부 장면들과 포인트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었는데 이 드라마는 그 부정적인 부분들만 모아서 극대화해둔 것 같다 게다가 일어나는 사건들이... 말 그대로 사건을 위한 사건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했음. 뭐든 너무 타이밍이 잘 맞는데, 이걸 또 강조해버리니까 더욱 인위적으로 느껴지고 몰입도 안 됨 뭘 해도 100%의 확률로 합이 맞도록 세팅된 테트리스 게임을 하는 느낌 이걸 끝까지 본 이유.. 2022. 7. 13.
나의 별에게 시맨틱 에러도 그렇지만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게 이 내용이나 캐릭터만 보면 딱히 새로울 게 없지 않나...? 성별을 바꾸었다고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는 이유가 뭘까? 그냥 이런 스토리는 항상 인기가 많은건가? 아님 잘 볼 수 없는 조합을 보는 신선함? (아직 어엄청 유명하지는 않은) 배우들의 매력을 보는 재미? 시맨틱 에러를 본 이후에, 사람들이 이 장르에 재미를 느끼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서 답을 찾아보려고 나의 별에게를 보게 된건데 결국 답은 찾지 못하고 그냥 정주행만 마치고 말았다... 2편 나온다던데, 보게 될 듯... 그 때는 이유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2. 6. 14.
프라이빗 프랙티스 아니 나 그레이아나토미 팬인데 왜 여태껏 스핀오프 시리즈를 모름...? 여튼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7에 가서야 스핀오프 드라마다 두개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스테이션19를 먼저 볼까 하다가(사실 2화 정도 봤음) 그보다 더 빨리 나온 프라이빗 프랙티스부터 보기로 함 현재 시즌2 시청 중인데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 특유의 단점(이자 장점인..) 막장요소는 있으나 또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 특유의 거대장점인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다 특히 애디슨은 그아에서도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퇴장할 때 아쉬웠는데 이렇게 스핀오프에서 열일하고 있었을 줄이야... (그것도 그아에서 잠깐 비추어줬던 그 병원에서...) 굿 와이프 - 굿 파이트 처럼 시간의 흐름을 이어받는 스핀오프도 좋지만 이렇게 동시기를 공유하고 있.. 2022. 5. 2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흠 어둡고 음습한 영드의 특유의 분위기는 화이트채플이 아니라 이 드라마에 있는 것 같은데...?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을 너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딱 맞게 표현했다는 느낌 3편으로 편성된 것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4편이나 6편이었다면 흥미가 떨어졌을지도! 2022. 5. 16.
화이트채플 되게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잉...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이나, 캐릭터 관계 변경되는거나 너무 전형적인데...? 즉 별로 매력적이진 않다는 느낌... 시즌1보고 ??여서 시즌2를 보려다가 시즌2 초반에 변한 캐릭터 관계에서 굉장한 기시감을 느껴서 보는걸 관둠 그리고 영드 특유의 어둡고 음습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데 스토리가 그렇다기 보단 그냥 보여주는 장면들이 음습한 거 같은데...? 난도질된 시체들을 어두운 채도로 보여주는게 영드 특유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 2022. 5. 16.
문나이트 아니 이집트 신화를 배경으로 한 히어로라니... 흔치 않는 기회라 너무 흥미롭다...! 이중인격이라는 소재는 사실 유니크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오스카 아이작이 해내버림... 집에서 보는 OTT의 장점 중의 하나가 신기한 장면이나 연기를 몇 번이고 돌려볼 수 있다는 점인데 문나이트는 OTT를 보는 보람이 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사진출처: 디즈니플러스 2022. 4. 25.
다운튼 애비 영국의 아침 드라마, 거기에 매기 스미스를 잘 곁들인. 아 ㅋㅋㅋㅋ처음엔 까탈스러운 할머니 캐릭터인 줄 알았더니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보이는 대본인지 애드립인지 모를 행동과 대사들이 너무 찰지다... 아직 시즌3을 보는 중이고, 뭔가 시즌 4가 되면 재미가 살짝 반감될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끝까지 봐야지 *사진출처: 구글 2022. 4. 9.
그리드 지금은 괜찮은데 초반 3화 정도까지 오기가 너무 힘들었다. 분명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모여있는데 왜 이렇게 다 어색하지? 싶어서 내가 다 고민이었음. 처음엔 연출의 문제일까하는 생각을 살짝 했음. 배우들보고 첫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다음 화가 기다려지지 않더라고? 아직 시청자가 궁금해하지 않길 바라나? 이게 의도인가? 큰 그림이 있는 걸까? (이게 무슨일일까 싶은 마음으로 천천히 챙겨보고 있긴 하나 아직도 기대심리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 그러다가 혹시 싶어서 한글자막을 끄고 봤는데 웬걸... 괜찮더라고...?? 자막에 눈을 뺏겨서, 배우들의 표정연기 등을 놓치는 바람에 연기가 어색하다고 느낀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지껏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글자막을 끈다고 갑자기 연기력이 올라간 느낌을 받은 경우.. 2022. 3. 21.
시멘틱에러 회차별 20분 정도로 짧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원작도 몰랐고... 근데 나 이거 왜 계속 보고 있지? 그리고 왜 계속 볼 거 같지...? 엥 어쩌다 다 봤지...? 아... 이런 매력인가...! *사진출처: 왓챠 2022. 3. 14.
소년심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법한 드라마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현실을 적절히 섞었다. 사실 전자 부분도... 드라마라서 부풀린 게 아니라 실제로 저런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인상 깊었다. (이수정 교수님의 수많은 인터뷰 내용이 떠올랐음...) 그래서 작가님 데뷔작이라던데 시즌 2를 꼭 보고 싶다. 일단 시즌 2에선 김혜수 배우랑 이정은 배우 캐릭터들의 츤데레 친목이 시작될 삘이고 그럴 거 생각만 해도 벌써 너무 재밌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2022. 2. 27.
무브 투 헤븐 유품청소라는 소재가 메인이지만, 인물들의 서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꽤 많은 드라마인데 보면서 죽은 자들의 집 청소 라는 책이 많이 생각났다. 비슷한 에피소드가 많았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몰랐을 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톡톡히 한 드라마다. 근데 이렇게 끊으면은... ㅎㅎ... 시즌2가 나오길 바라본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