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90

밀수 (류승완) 극장 개봉이라는 저 말이 참... 슬프고 그러네 손익 분기는 넘었으나, OTT가 없었다면 더 잘 되었을 영화다. 그렇다고 OTT가 싫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좋긴 한데 여러모로 씁쓸하네. 2024. 1. 12.
콜 오브 드래곤즈 (Call of Dragons) 이거 라이즈 오브 킹덤즈?인가? 그 제작진인지 연관된 곳에서 만든 건데 그래픽 등은 뛰어나고 적당히 할 만하지만 나 같이 SLG에서 농사 짓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알맞는 연맹을 못 찾으면 게임을 오래 못 하게 되더라고 초기라 그런지 농사를 위한 중립 연맹이 아직 없었고 어쨌든 무조건 전쟁하는 분위기였음 그리고 내가 들어간 서버가 한국인이 많이 없었기에 쳐들어온다는 알람 뜨자마자 지워버림...! 2024. 1. 11.
연인 파트1는 너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결이라서 찾아보니 진짜 그걸 오마주했다는데 오마주 수준이 아니라 그냥... 똑같아서 실망했었지만 파트2에서 이를 벗어나서 다행이었다. 어찌됐든 계속 보게 만드는 관성이 대단했던 영화 2024. 1. 11.
모노폴리 고! (Monopoly Go!) (초반까지 플레이하다가 관뒀다는 사실을 먼저 알리며) 이거 모노폴리라기보단... 그냥 무조건 클릭만 하면 주사위 굴리고, 돈 쌓이고, 건물 짓고 그러는 게임이더라. 상대가 있긴 한데, 의미 없다. 왜냐면 아무 행동을 안 하거든... 2024. 1. 10.
서울의 봄 (김성수) 재미있게 보았다. 이런말 하긴 좀 그렇긴 한데... 비극적인 사건을 관객들 자신의 체험으로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녹여낸 영화적 장치들이 인상적이었다. 많은 한국영화에서 관객과의 공명점을 쉽게 키우기 위해 선택했던 게 신파였고, 그 부작용으로 이제 ㅇㅇ영화 감성 등 부정적인 단어가 생성돼버린 현 시점에서 한국영화들이 고민해야할 부분이 이 영화에 있다. 2024. 1. 10.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이 무엇인지, 누가 괴물인지 계속 고민하면서 보던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던 영화 2024. 1. 10.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 어려운데 어떤 건 또 쉽고, 모호한 지점이 많았던 애니메이션 2024. 1. 10.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조나단 골드스타인 & 존 프란시스 데일리) 이거 진짜 생각 없이 보기 좋은 근데 연기 구멍은 또 없는 OTT에 최적화된 영화였다. 2023. 11. 17.
너와 나 (조현철) 사실 쌤쌤이의 감정에 공감은 가지 않았다 (나중에 본인도 인정을 하지만) 타인보단 나 자신의 감정이 제일 중요한 것-에 대한 답답함이 컸음 다만 저것 또한 너무나도 일상적인 일이었고 너무나도 일상적인 사건을 목격한 후에 후반부를 마주하게되니 파고가 더 크더라고... 2023. 11. 16.
거미집 (김지운) 글쎄.. 나는 재미있게 봤는데... 사실 이제 영화 말고도 할 게 많고 영화는 너무 가성비 떨어지는 문화생활이 되어서... 저번에도 말 했지만, 티켓값을 그 타이밍에 그렇게 올린건 극장의 자충수다 2023. 11. 15.
더 골드 정의의 편을 들고 싶은건지, 도둑의 서사를 만들어주고 싶은건지 그것도 아니면 관망을 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도둑의 서사 파트의 연출만 힘을 준걸 보면... 2023. 11. 15.
서울의 봄 (김성수) 이건 잘 될 것 같은 영화다. 캐릭터들의 서사와 감정선을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가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임... 신파는 굳이 찾으면 있긴 하나, 원래의 사건이 무겁다보니 신파라고 지적하기 쉽지가 않음... 쿠키영상은 없는데 영화 끝나고 뭔가 있다고 함(나는 못 봤음) 2023. 11. 14.
더 넌 2 (마이클 차베즈) 뻔한 클리셰와 다소 웃긴 대사(악마야 물러가라!!)의 향연 하지만 그런걸 기대하고 본 거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음 2023. 11. 14.
한강 와우... 너무 힘 빠지는 작품이다 남는건 이상이의 짜증나는 캐릭터 연기뿐... 2023. 11. 14.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시즌1은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시즌2에서 뭔가... 글쎄?로 변해버렸음... 그래도 좋은 시도였다는 생각 2023. 11. 14.
라이어니스 이거 되게 기대했고, 재미있게 보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전개되는 팬픽스러움에 당황... 그 전개가 진짜 끝까지 가는 것에 당황.... 포타냐고...? 진짜 용두사미였어... 2023. 9. 28.
아스달 연대기 음 일단 나는 재미있게 봤다. 중간중간 늘어지거나 ?가 생기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라마계에서 의미있는 시도였지 싶어 더 긴 시즌제로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즌2인 아라문의 검이 나온 것만 해도 감지덕지인가? 2023. 9. 27.
잠 (유재선) 오호.... 여러가지 눈에 띄는 장면들은 있었으나 뭔가.. 크게 기대를 해서 그런가? 그 기대는 충족하지 못 했다ㅠ 202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