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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이 책이 한참 베스트셀러로 떠 있을 무렵이..나 중학생땐가 고등학생땐가.. 거의 10여년전인 듯 하다..그 당시 이 책을 그냥 사와서 읽었을때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었고이후에 이 책은 중고서적에 팔아버렸더랬지..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이 책을 다시 얻게 되었지만에이 바쁜데 읽었던 건데 뭘 또 다시...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어떤 책은 굳이 내가 나서서 아 이 책은 몇 년 뒤에 다시 읽어보아야 겠다라고 다짐을 하게 되는 반면어떤 책은 굳이 그 책이 나를 찾아 오더라도 별로 내키지가 않는 책이 있는데..이 책이 좀 그랬음...그렇지만 책이 우연히 내게 돌아온게기회라면 기회고 인연이라면 인연이 라고 생각을 하고 재독을 시작했다. 10년중학생이 고등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대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졸업을.. 2015. 11. 12.
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김향미, 양학용) 이 책에 대한 리뷰에서 꼭 빠지지 않는 말이약 3년간 부부가 함께 세계를 여행하고 돌아다닌 것에 대한 감탄이더라세계여행도 세계여행이지만 긴 시간동안 스스로에게 부여한 자유에 대한 감탄 (feat. 일을 하지 않고)돈 시간 그리고 일 등 한국에서의 삶을 죄다 내려놓고 3년간 여행을 다녀오라?나는 못할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일을 하다가 한두달정도 시간을 내어 1년에 한번 내지 두번정도중간중간 다녀오는 것은 괜찮을 것 같게 생각되지만그렇게 해주는 회사는 없지..ㅋㅋㅋㅋ 사실 이런 여행수기, 에세이는 내가 주로 읽는 책 장르가 아니지만어머니께서 제주도 여행 다녀오시면서 권하시길래 출퇴근하며 읽었다 책의 무게는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고.. (실제 무게도 ㅋㅋ) 머리 식히기에 좋은 책이었다. *사진출처: 네.. 2015. 11. 12.
몰라보게 글솜씨가 좋아지는 글쓰기 20일 완성 (최병광) 나는 자기계발서라든지 이런st의 참고용 서적은 잘 읽지않는 편이지만​그래도 시간날 때 가볍게 읽어두고나중에 필요한 상황이 오면 아 그.. 그 뭐지? 그 책! 하고 떠올려서읽고싶은 부분으로 찾아가 참고하면 좋더라..​그나저나​작가님께서 스스로 필파하신 바를 책 제목에도 잘 표현해 내셨넹ㅋㅋㅋ사실은 20일 완성이 아니라 그냥 20챕터로 나뉘어진 책일 뿐이닼ㅋㅋ​ *사진출처: Yes24 e-book 2015. 11. 12.
이방인 (알베르 카뮈) 예전에 종이 책으로 한 번, 그리고 이번에 e-book으로 다시 읽었다.역시 전자책이 집중이 잘 안되긴 해.... 눈도 아프고.. 핸드폰으로 보고 있으면 눈도 침침해지고 ㅜㅜ... 종이에 인쇄된 활자를 직접 읽었을 때가 20살 때 였나..?(그 땐 이 출판사말고 다른 출판사의 책을 읽었던 듯)뫼르소가 이해할 듯, 이해를 하면 안될 듯- 한 기분으로 이해가 되길래이거 이해되면 이상한 건가 이 사람 그냥.. (뇌를 거치지 않고 떠오르는대로 말해보자면) 소시오패슨거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듯 하다..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동조를 할 수 있다는 것이치기어린맘에 우쭐해 하고 뒤늦게 이불이라도 차면서 민망해 했어야 했던건지 아니면혼자 책을 읽는 시간에도 사회에서 아우르는 정상 비정상의 범주를 따졌던 .. 2015. 11. 12.
책 사냥꾼의 흔적 (존 더닝) 책 사냥꾼의 흔적존 더닝 ㅋㅋㅋ.. 좋은 시리즈를 찾아서 좋았던 기분은 이 두번째 책을 읽고 다운되었다..책에 굳이 남녀의 로맨스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그 필요 없는 장면들 때문에 책 자체의 수준이 낮아진 기분이야...그래서 남자주인공과 그 서브여자조연이 로맨스를 이루어서 스토리에 어떤 영향이 있었지..?완전 흐름을 방해..이전 책 리뷰때도 썼는데 이 책이 추리와 논리상 뛰어난 책이 아니다.다만 북맨들의 세계라는 특이한 소재때문에 재미를 느꼈던 책인데솔직히 진짜 필요없는 장면을 로맨스때문에 굳이.......... 사실 이 로맨스 전에 또 20과 45-50대의 사랑에 대한 기운을 흘리더라구..책사냥꾼의죽음때도 굳이 20살 소녀와 45?50살?의 로맨스를 굳이 시도하려고 하던게 좀 걸렸는데..(나.. 2015. 11. 10.
책 사냥군의 죽음 (존 더닝) 오우.....재미난 시리즈를 찾았다 내가 찾던.... 개취소재+탐정이야기!북맨이자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탐정으로 나오는 추리소설이다.솔직히 추리과정이나 사건의 레벨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다만 주인공이 책과 관련하여 아주 박식하다는 점,그리고 읽는 나는 이런 북맨들의 이야기에 아주 무식하다는 점 ㅋㅋㅋ 이이 책을 아주 재밌게 읽게 된 이유이기도 한 듯.내가 상업과 관련된 소재는 무조건 재밌어 하는 경향이 있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고전(나는 포,도일,크리스티,퀸 등을 굉장히 조아한다 ㅠㅠ알럽)탐정들과는 다른 근현대 탐정의 매력이 있음작가 존 더닝님이 실제로 책과 관련해서 관심이 지대하신 분이라북맨으로서의 주인공의 지적능력은 다 작가님 지적능력의 투영시킨 듯 하다.이 책이 끝나자마자 바.. 2015. 11. 10.
위너스피티 오우.. 이 포스팅은 과거의 포스팅을 이동한 것이 아니다.오늘 쓰는 것! ㅎㅎ 위너스피티는 내가 대학생일 때 종종 가던 프레젠테이션과 관련된 강의프로그램이다.신청비가 있긴 하지만..ㅋㅋㅋㅋ 엄청 비싼 것은 아니었던 듯.여러 사람들과 열정적인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보통 부산대학교 근처에서 많이 하던데 시간이 난다면 언제든 갈 의사가 있는 좋은 프로그램.예전엔 수요일 저녁에 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다.프레젠테이션이나 기획, 발표 등에 대한 강의를 여러 분들께서 해주시더라구그날의 프로그램 따라 1~3분의 강사님께서 강의를 해주시고, 돌발적으로 그 자리에서 발표를 하게되는 참가자들도 있음..ㅋㅋ그때가 23살이었나 24살이었나.. 아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하고 굉장.. 2015. 11. 10.
역전재판4_지문채취 해결법 하... 역전재판4를 컴터로 진행하다보면 지문을 뜨라고... 가루를 뿌리고 후~ 불라고하는데 해결법을 검색해보니 모니터를 실제로 후~부셧다는 분 부터 시작해섴ㅋㅋ 여러가지 방법들이 많던데.. 왜인지 전부 먹히지가 않아서... 좌절의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해결방법을 찾아내었어요... 지금 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7 사용자이구요, 인터넷이 있는 해결 법들 중 제어판에서 사운드 설정 후 노래 크게 틀기 실제 헤드셋 사용(헤드셋이 고장난 듯..) 마이크 꽂는 입구에 이어폰잭 비비기 등의 방법이 다 먹히지 않았던 컴퓨터입니당. 귀찮으니 스크린샷 첨부 안합니다.. 쉬운 방법이고, 원래 전 이런걸 포스팅 하는편이 아니지만 역재4를 진행 못하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 그냥 글로 씀 ↓↓↓ 1. 일단 닌텐도 실행.. 2015. 11. 10.
유학정보뱅크 피지유학닷컴 저는 국가는 미리 정해놓고 학원은 여러 유학원의 홈페이지 검색으로스스로 미리 5~7군데의 후보를 들고 견적비교를 위해 발품을 팔았었습니다.이것저것 많이 알게되고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단 하나.. 단점으로 느낀점이라면..아무래도 당 센터에서 커미션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학원들을 위주로 추천을 하더라구요일상생활이나 다른 활동에 대한 조언이나 케어, 피드백 등등은 센터에서 모두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학학원은 연수생의 성향이나 연수의 목적, 그리고 연수 기간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연수생 본인의 의사와 선택도 중요하구요.알게 모르게 이미 정해진 (커미션이 많이 붙는) 학원들의 리스트 위에연수생을 세워놓고하는 작대기식의 교집합적 추천보다는처음부터 그 연수생에게 하나하나 맞춘 추천이 우리에게.. 2015. 11. 10.
밴쿠버 홈스테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절대 가면 안될 집. 시간이 없으니노픽쳐 롱코멘트로 가겠습니다. 밴쿠버에서 홈스테이 계획하고 계신분들Roshika Gounder이 집엔 절대 머물지 마세용..홈스테이 정보라는게 원래 피드백이 제대로 안되서캐네디언이라고 해서 갔는데 필리피노 있고 이런 경우가 허다하죠.. 잘 알아보고 가시길 ㅜㅜ이 집의 문제는 1. 밥이 진짜 너무 심각하게. 굉장히. 무성의하다.빵에 핫도그 하나 끼워 나오는데 항의를 하면핫도그 싫어하냐->아니->그런데뭐가문제냐->이건 좀 아니지않나->핫도그시러하면 미리 말을해라 안줄테니->아니 싫어하고 좋아하고 문제가 아니라 이 무성의한건 뭐냐->우린뭐가문젠지모르겠다.이런 패턴..? 또 매주 누들줘놓고 너들이 누들좋아한다고 해서 준건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사람들입니당..다른 집에선 기본적으로 컵누들이나 과일 등.. 2015. 11. 10.
밴쿠버 유학원 EWC 저는 밴쿠버 생활을하면서 EWC&SLC유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ewc쪽이 유학원이고 slc쪽이 스피킹,리스닝 학원인데진짜 긍정적인 의미로 가족같은 ㅋㅋ 유학원이었어요(slc도 제가 트라이얼로 스피킹,리스닝 수업을 청강했었는데 괜찮아요.물론 선생님이나 같이 수업듣게 되는 클래스메이트에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액티비티도 자체적으로도 제공을 많이 해주시고, 연계도 많이 해주시고..밴쿠버에서 유학을 하든, 여행을 하든 작은 부분까지 많이 도와주십니다. 유명한 큰 유학원들은 학생 한사람한사람에게 신경쓰기가 조금 힘들고또 잊혀지거나 묻어지나가는 부분들이 많은데 ewc는 전혀 그런 부분이 없었어요큰 유학원은 큰 유학원대로 나름의 장점이 있지요.. 그렇지만 저는 ewc쪽이 더 정이 가요.그렇다고 ewc가 무지 .. 2015. 11. 10.
썬더치킨 그냥 뭐.....프렌차이즈든 개인이든 요식업으로 생계를 이어가시는 분들이요즘 사는게 너무 힘드니까 음식점에서 가끔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그분들도 하고싶어서 하는 것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음식을 재사용하고, 위생이 더럽고 그런부분을 하나하나 체크할 수 없기 때문에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넘어가는 부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그래도 이렇게 대 놓고......... 기름의 질에 대해 의심하게 만들고 리뷰까지 쓰게 만든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 음식은 호불호가 완연히 존재하는 부분이다.또 제대로 확인을 하려면 음식만큼 까다로운게 없지. 나는 돼지국밥이나 껍데기, 곱창, 막창 등의 내장류 또 선지, 천엽 또 뭐가있냐.. 여튼벌레가 아니고는 웬만해선 다 잘먹는 편이고 (벌레는 맛을 떠나서 굳이 먹고 .. 2015. 11. 10.
택시스토리 난 리뷰남기는 것을 조아하니까..ㅎㅎ 콜택시 리뷰나 남겨야지영화나 웹툰은 보면 다 남기지만 기타 리뷰란에는 정말 괜찮았거나 정말 이상했던 것만 남기곤 하지..택시스토리는 전자의 이야기이다. 요즘 너무 야근이 잦아서... 집에 가는 시간은 11시~5시중 랜덤..아 물론 밤~새벽ㅠㅠ.. 택시스토리가 야근하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것 같다.번호가 자동적으로 저장이 되서, 회사->집을 한번만 말해놓으면전화를 하면 전용 전화기같은걸로 기사님들끼리 서로 루트 공유를 해서(기사님들끼리 루트를 실시간으로 공유함) 통해 집으로 데려다 주심..무엇보다 계속 기사님들끼리 연락을 하는 것이 들려서행여나 택시를 탔는데 네비가 꺼져있고, 택시기사는 말도 없고, 피곤한데 신경쓰여서 잠은 못자겠고, 뭐 이상한 길로 가는 것 같아서 쪼.. 2015. 11. 10.
유미의 세포 (이동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아는 사람이 나 웹툰 많이 본다고 하니까꼭 보라고 추천하던 웹툰인데..뭔가 썸네일이 내키지 않아서 안봤는데1화 보자마자 흠뻑 빠져들었음.......다음 화만 기다리고 있다 ㅠㅠ!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웹툰이다!이게 어떤 웹툰이냐하면.. 으로 설명을 시작하는 순간 스포가 되니까그냥 1,2,3화 정도까지만 보면 바로 이해가 될 듯 하다!이정도로 창의력이 쩌는 웹툰은 보지 못했엉.... 아.. 그나저나 내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포스팅들 언제 다 옮기냐..천개 조금 넘던데..ㅋㅋㅋ... *사진출처: 네이버 웹툰 2015. 11. 10.
우리의 인생을 빛내주는 우화시리즈 - 내 마음에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우화 (백세영) 어이구 책 제목 한 번 길다..핸드폰으로 시간날 때 간단히 볼만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빌렸소괜찮았다 오며가며 보는 책으로는 ㅎㅎ작가가 직접 지은 이야기인지 편집해서 엮은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탈무드나 우리나라에선 좀 생소한 종교 경전 등 여기저기서 보인 이야기도 있고 제일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는그런데 그대들은 어떤가? 라는 이야기의 현자가 말하는 부분" 저 농부를 어떻게 보는가? 만약 그가 시간과 힘을 하나의 구덩이를 파는 데 썼다면,그는 벌써 물을 찾았을 것이다. 아무리 깊은 곳에 있다 하더라도 물은 있는 법이다.그러나 저 농부를 보라.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 않는가?그런데 그대들은 어떤가?아직 하나의 구덩이도 파지 못하고 현재에 안주하고 있지 않는가? "이다. 껄껄.. 네.. 반성합니다.... 2015. 11. 5.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헤세 그리고 피츠제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깜찍한 머리통으론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책을 집필하신 두 명의 거장.데미안이라든지 위대한개츠비라든지 위대한개츠비라든지 데미안이라든지 하는..ㅋ 데미안을 처음 읽은건 초등학생 때, 다음은 중학교 고학년시절, 그리고 고등학생 때 또 한번마지막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1년만에 휴학을 했을 때 또 한 번 읽었는데모루겟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초독과 후독의 결과가 똑같은 것은 아니었다만 그래도 여전히 힘들다....​개츠비의 경우에는 솔직히.. 번역의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번역본을 구해 읽어봤지만ㅎ..스토리 자체는 완전히 이해한 것 같다. 흐름이나 내용은..그런데 거기서 무슨 감동을 받아야 하는건지;개그로 치면 어디서 웃어야 할지 모르겠는 그런 기분.​​그런 .. 2015.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