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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림아트센터 BBCH홀) 일단 박은태의 겟세마네를 들었다는 것과음이 없는 대사가 거의 없다시피한 고난이도의 뮤지컬을엄청나게 소화해내는 배우분들을 보았다는 것그리고 뮤지컬을 함께 보는 관객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내가 뮤지컬을 잘 모름에도... 충격적으로 음향이 안 좋은 곳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현장에서 연주되는 배경 노래가 배우의 라이브가 노래가 서로 간섭하듯이 방해해서실력과는 상관 없이 너무 청각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느꼈는데록 느낌을 살린 노래가 많은 이 뮤지컬에게다가 한두푼이 아닌 비용인데 과연 이 무대가 맞는 선택인가 싶었음... 교회 건물 내의 아트홀이라 그런지 엘리베이터나 그런 인프라도 너무 별로였고...솔직히 내부의 좌석 단차도 낮아서, 앞 사람이 조금만 앉은키가 커도주저 앉은 배우가 다 가려.. 2024. 12. 1.
파일럿 (김한결) 적당한 백래시로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영화로서의 의미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텐트폴이군 싶을 정도로 홍보마케팅비 엄청 쓴 게 느껴지던데그 만큼의 엔터테이닝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아 쿠키영상은 있더라, 영화 끝나고 바로 1개 나옴. 강하늘 배우 출연. 2024. 11. 25.
탕비실 (이미예) 책 리뷰 정말 오랜만이군...아무튼 선물 받아서 읽어 봤는데,대중교통에서 오갈 때 혹은 집에서 쉴 때 읽기 딱인 길이인 책이었다. 2024. 11. 24.
위키드 (존 추) 항상 영화 재밌고 대박이고~~ 이런 광고나 리뷰를 많이 봐도 실제로 봤을 때 엥 그 정도는 아닌데, 또 농간이군. 싶을 때가 많았는데이건 진짜다 싶다... 얼른 파트2를 보고 싶군. 2024. 11. 23.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 씨네도슨트 (안현배) 지금은 CGV에서도 미술, 전시 관련한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데 (롯데시네마는 거의 안 가서 모르겠음) 메가박스는 영화관 호시절부터 필름소사이어티 그리고 클래식소사이어티라는 큐레이션을 진행해왔다. 보통 매트나 로열 오페라 실시간 라이브 파일 상영을 많이 하는데가끔 이렇게 도슨트 프로그램도 하는데, 입문자용으로 퀄리티가 좋다.코로나 때문에 약간 중단되다시피 했지만, 잘 살아남아서 지금 시즌 3을 진행 중. 티켓판매를 생각해야하니, 아무래도 대중적인 주제나 화가들을 많이 고르는 추세였는데이번엔 약간 딥해진 주제를 골라서 더욱 반가웠다. 아마도 재관람 비율이 높을것 같고신규를 끌어오고 싶으니 프로그램 난이도를 더 딥하게 파지 못 하는 것 같은데메박은 신규를 끌어오고 싶은 니즈가 없는 건가- 싶은게이 프로그램에 .. 2024. 11. 23.
전, 란 (김성민) 일부 프랜차이즈 콘텐츠를 제외하고,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찍고 있던 와중에필름클럽에서 이 영화를 다루는걸 보고 필름클럽을 듣기 위해 영화를 봤다. 초중반엔 흠 그냥 그렇고, 액션에서 돋보이는 부분이 있다. 정도였는데후반부를 향해 가면 갈 수록,아 이 정도 서사에 동화되기 싫은데..~하는 마음에도 불구하고결국 두 캐릭터에게 이입을 하게 됐고...극후반부 액션 장면에서는 납득이 되더라.아 영화가 이걸 위해 달려왔구나.그 와중에 더해지는 살은 다 발라내고기승전결의 뼈대만 남겨두느라영화 초반에 흥미가 없었던 거 였음.결말 장면도 꽤 마음에 들고...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아, 차승원 배우를 정말 다시 봤다.여러 작품을 봤지만 감흥이 느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음.그가 연기로 해석해낸 선조... .. 2024. 11. 22.
대도시의 사랑법 티빙 순위권에 들어있길래 영화랑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봤다.역시 캐릭터의 서사를 더 길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영화보단 더 재미있었음.근데 섹시러브 노래는 왜 그렇게 좋아하는걸까...? 2024. 11. 21.
외교관 시즌2 기다린 만큼의 보람이 있었다...시즌1처럼 시즌2도 6편이 끝인데퇴근하고 거의 이틀만에 다 봤음...이런 걸 반전이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닐지... 2024. 11. 20.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마이아트뮤지엄) 지난 주 쯤에 다녀왔다. 뭐랄까 힙함과 바이럴을 위한 기획 전시인 것이 몹시 느껴지는 전시였다.팜플렛이 몹시 예뻤고, 언제나처럼 여러모로 쾌적했다. 거의 석판화 위주라서 시각적인 감흥은 없었고,그리고 로트렉은 너무 유명한 화가인 만큼작품뿐 아니라 개인사도 여러번 전시(라는 표현이 맞으려나..)됐기 때문에이번 전시에서 크게 새로 알게 된 것은 없었다. 전시 후반부에 로트렉의 영향을 받은다른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음. 뭔가 큐레이션과 대중성사이에서 고민하는 게 느껴지는 시간들이었다.이탈리아에 프랑스 인상파보다 더 빠른 인상파 비슷한 화가들 집단이 있었다던데(그분들을 뭐라고 부르는데.. 단어를 까먹음)마이아트뮤지엄에서 그 화가들의 전시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4. 11. 14.
탈주 (이종필) 영화가 짧고, 흐름이 빨라서 좋았다.개취랑은 거리가 있엇고, 추천을 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 2024. 11. 11.
롱 레그스 (오스굿 퍼킨스) 저건 어떤 의미로 그랬고, 곧 소리가 나겠고, 곧 누가 죽겠고, 이런 것이 너무 예상이 잘 되었는데... 예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미가 없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기 만족적 재미가 있기도 한... 그런 양면적인 영화다. 쿠키는 없었던 듯 하다. 그나저나 니콜라스 케이지의 피부 괜찮은건가... 2024. 11. 7.
토익라이팅 시험 직장인 10일 독학 후기 AM(160), 시험 꿀팁 2024년 10월 20일에 쳤던 토익라이팅 시험 후기를 남긴다. [영어 베이스] 학생 때 영어 공부를 안 했음.솔직히 문법도 그렇게 빠싹하지 않고, 감으로 때려맞추는 정도였고12년 전쯤 공부 안 하고 토익 700대 중반 받았던 기억이 있다.그러다가 입사한 첫 회사에서(8~9년 전 쯤임)정말 많은 영어 메일을 주고 받는 업무를 했었음대부분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변수도 제법 많았는데 처리 가능한 수준이았음스피킹은 진짜 생활 영어만 했던 반면, 메일 소통은 큰 이슈 없었음.아참, 영타는 350~450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시험 친 이유]이후 영어를 쓸 일이 없었고, 자기개발 측면에서도 내려놓음...그러다 1년 전 쯤 영어 메일 업무를 했는데하나도 생각이 안나는거임...어영부영 챗지피티 도움으로 잘 넘겼.. 2024. 11. 6.
룸 넥스트 도어 (페드로 알모드바르) 오... 재미있게 본 영화다.사실 좀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안고 들어갔는데 왠걸대화가 이어지는데도 지루하지가 않고어떤 장면은 좀 웃기기까지 했음.추천하고싶은 영화다.쿠키는 없다. 2024. 11. 6.
연소일기 (탁역겸) 오랜만에 감성 터지는 무드로 게 본 영화다.추천할 만한 영화고... 캐스팅을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뭐 스포가 되겠지만 그냥 덧붙여보면(광고 밑에 내용 있음) 주인공의 고등학생(중학생?) 시절 배역을 한 배우 캐스팅을주인공과 전혀 안 닮은 사람으로 캐스팅한건 이유가 있음(안 닮았다는건 제작진이 누구보다도 잘 알았을 것)엔딩의 연출을 위한 복선이더라고. 쿠키영상은 없다. 2024. 10. 29.
지옥 시즌2 일단 인물 교체 랜딩은 잘 된 듯 하고결말이 좀... 너무 열려있긴 한데,여기서 시즌3이 나오면 스위트홈처럼 하락세가 될 것 같기도 해.이렇게 끝내는 게 사실 가장 좋은 선택이었지 싶다.그래도 다양한 남성, 여성 캐릭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24. 10. 28.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이거 진작에 다 봤는데 리뷰를 이제 쓰네... 예능계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 본방에서 편집되었으나 미공개 방영분으로 공개된 것들을 보니 아직 세상이 그렇게까지 바뀌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듦... 시즌을 거듭하는 연프에 유명세를 바라며 들어온 출연자들이 많아졌듯 시즌2가 그러한 출연에 잠식되지 않는 연출을 보여주면 좋겠다. 2024. 10. 2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 최수종이 광고를 한 줄도 몰랐네... 아무튼 유튜브에서 광고를 보고 바로 사전예약했다. 에오엠 시리즈는 시즌을 떠나서 내가 정말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기 때문임. 초딩 때, 뭔가 샀었는데 1편인지, 데모편인지... CD가 들어있었는데 거기서 에오엠에 대한 사랑이 시작됨. 당연히 모바일로 나온다고 하니 설치할 수 밖에...! 단... 에오엠 모바일은 전형적인 SLG의 그것이다. 같은 것은 효과음악과 디자인 정도... 아, 특이한건 인게임 중에 그 뱀파이어 서바이벌같은 게임 하나가 들어있음 게임 내 머무는 시간을 늘일 수 있는 장치로서 딱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외에는 뭐... 옛 추억을 되짚어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정도...? 2024. 10. 24.
보통의 가족 (허진호) 현실적이라서 더 공감가는 인간에 대한 불신. (주연 배우 크레딧 끝나고 쿠키 영상 1개 있음)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