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원래 아시아단편<이던 섹션이 월드쇼츠라는 더 큰 틀에 편입되었더라.
월드쇼츠 안에는 기존에 있던 섹션인 커튼콜, 웁살라에서 온 편지, 아시아단편에 더해 프리즘 이라는 섹션이 추가되었음.
아무튼 아시아단편에서는 아시아지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다룬 픽션 혹은 다큐가 자주 보인다.
앞에 리뷰를 썼던 <어느 무더운 여름>도 팔레스타인의 전쟁이야기를 다루었고, 이 영화는 독재정권 시절 대만의 이야기를 다루었음.
사실 보는데 꽤 괴로웠던 영화다. 러닝타임 내내 필름영사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정을 내리치는 망치 소리가 끊이질 않기 때문임.
그래도 이 소음이 영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더라. 그들의 억울함 내면을 영화가 대신 풀어주는 느낌...
*사진출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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