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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단편영화

어느 무더운 여름 (아리지 아부 이드)

by 휴먼계정 2017. 6. 7.


아시아단편1 섹션에서 봤던 영화다.

흠... 극장에서 볼 때는 이게 3번째 영화였는데 홈피엔 1번째에 떠있어서 순간 페이지를 잘못들어온줄...


2014년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 다큐다. 감독이 실제로 겪은 일이고...

2014년에 일어났던 일인 만큼 스마트폰이나 페이스북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도 묘하게 비현실적이었다.

이걸 비현실적이라고 느낀 내 자신이 좀 무서웠음. 게다가 피해자의 사진을 보는 순간엔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감독은 저런 지옥에서 살아남아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데 나는 이걸 안전한 극장안에서 보고있다는게...

내가 영화제들이 더 흥하길 바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런 영화들이 상영될 수 있다는거.


*사진출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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