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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한국영화

뷰티 인사이드 (백종열)

by 휴먼계정 2017. 6. 12.


소재는 너무 좋았다. 

성별이나 인종 등의 프레임에 갇혀버린 사랑의 정의를 깨는 것에 도전했던 영화고 

그래서 응원하고 싶은 영화이지만... 음... 한 가지 아쉬운점은,

영화 속에서 연애는 결국 잘생긴 남자일 때만 가능했던건가 싶은 의문이 남았기 때문...

여러사람과 마주하는 여자주인공을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으로는 뭔가 설득력이 떨어졌다.

그리고 한효주 배우의 연기가 아쉽다.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아닌데...

청순하고 착한 순정파 여자를 연출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이게 너무 과한게 아니었을까 싶어서...

굳이 매일 얼굴이 바뀌는 남자주인공이 없었더라도, 

여자주인공 때문에 어느 정도는 판타지스럽게 느껴졌을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영화는 재미있게 관람했었지.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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