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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한국영화

보통사람 (김봉한)

by 휴먼계정 2017. 5. 16.


최근 이런영화들 갑자기 많이 나왔었지, 정치 경제 사회 관련 검은이야기들...

있었던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근대의 한국사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중의 하나이다.

솔직히 장혁 캐릭터가 김기춘같기도 하고, 잊혀져선 안되는 이야기를 담으려는 훌륭한 정신을 보여준 영화인데

강한 기시감 덕에 소재, 캐릭터, 결말, 교훈 모두에 아무런 영감을 받지 못했다...

영화가 그렇게 나빴던 것도 아닌데, 알던 이야기를 알던 방식으로 전달받던 시간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음.


더 킹이랑 마스터 보면서 이런 류의 사회고발적인 영화들이 언제까지 나올거고 언제까지 흥행할건지가 궁금했었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라(범죄스릴러) 다 챙겨 보긴 보는데 보통사람은 정말 재미가 안느껴졌다...

대략 200만의 손익분기점을 가진 이 영화의 실적은 38만명... 

이게 사회범죄물의 하락세를 알리는 경종이 되지 않을지... 지켜보아야 겠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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