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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외국영화

더 문 (던칸 존스)

by 휴먼계정 2017. 2. 20.


이 영화를 봤었는데 도무지 기억이 안나서... 다시 봤다.

그런데 보는데... 중요한 사건이 터지기 전에 헐 맞아 이랬었지 하고 바로 기억이 나서

뭔가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기억이 팝업하는 재미도 ㅋㅋㅋㅋ꽤 있었음.

2009년 당시에는 이런 소재가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만 지금에 와서는 꽤 흔한 소재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 재미있었다.

흠 그래서 샘 웰의 본체는 이브와 함께 살고있었던 건가, 전화상으로 들린 목소리만으론 확신을 못하겠다...

마지막부분에서 샘 웰의 클론이 증인이 되었다는 멘트를 들어보면 원래 샘 웰이 살아있는 것 같기도 한데...

테스의 영상은 뭐지, 진짜 샘 웰이 최초의 3년을 일하는 동안 받은걸 녹화해두었다가 트는걸까

아니면 애초에 그냥 테스도 이 클론사건을 알고 그냥 연기로 동영상을 찍은걸까...

음... 아무튼 어느쪽으로 보나 만약 샘 웰의 본체가 살아있었다면, 그리고 이게 본체의 의지였다면

사실 이 사건의 가장 큰 가해자는 그 본체가 아닐까...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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