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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칵테일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Long Island Iced Tea)

by 휴먼계정 2016. 11. 24.

[평민이 평범하게 즐겨왔던 칵테일 후기]

가볍게 갈 수 있는 동네 or 대학가 Bar를 자주 방문.

칵테일을 마시고 싶은데 or 마셔야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사람에게 친숙한 후기가 되길 바람.

사진을 못 찍는 편이기에 사진은 패스함. (귀찮아서는 아님.)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Long Island Iced Tea)

맛: 아이스티st의 단맛

수: Bar 따라 다름 (40도 이상의 베이스들이 섞인 술이라 센 편)

베이스: 드라이진, 럼, 보드카, 테킬라

제조방법: 

드라이진(15ml), 럼(15ml), 보드카(15ml), 테킬라(15ml), 코앙뜨로우(2tsp), 레몬 주스 혹은 콜라(30ml)

잘게 부수어진 얼음(크러시드 아이드)이 담긴 글라스(콜린즈, 고블릿 혹은 칵테일 필스너 등)에 붓는다.

글라스 종류는 콜린즈, 고블릿 혹은 칵테일 필스너를 이용하며 (개인적으로 고블릿 사용은 비추)

나머지 부분은 레몬 주스나 콜라로 채우고 저은 후, 레몬 슬라이스로 장식하고 빨대 2개를 꽂는다. (근데 2개 꽂아주는 곳 한 번도 못봄)


칵테일을 추천해 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난 꼭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줄여서 롱티)를 추천하곤 하지

추천하고 실패한 적이 없다 ㅎㅎㅎ 그만큼 맛이 있다.

아이스티스러운 달달하고 상큼한 맛과 도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마실 수 있는 장점 때문.


그러나 이 술은 센 술이긴 하기 때문에 칵테일 폭탄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이스 티라는 이름에 속아서는 안됨! 양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한잔 두잔 마시다 보면 훅 감.

술에 약하거나,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은 조절하면서 마셔야 할 듯?


유명한 만큼 표준화 된 레시피 보다는 뭔가 개성있게 변형시킨 경우가 많더라.

예를 들어 다른 종류의 독주들을 메인으로해서 과일주스 혹은 콜라로 섞는식으로?

홍차를 넣진 않았지만, 홍차의 맛과 색을 표방하고 있는 칵테일이기 때문에 콜라는 안빠지는 듯 하다 ㅋㅋ

Bar마다 만드는게 조금 씩 다를테지만 실패할 확률도 낮음.

뉴욕주의 롱아일랜드에 있는 '오크 비치 인'의 바텐더 로버트 버트(이름 라임ㅋㅋㅋㅋㅋㅋ)가 만든 칵테일이라는 설이 있으며

일본에 퍼진 이후 급속도로 유행을 탔다고 한다.

칵테일을 좋아한다면 한 번 쯤은 마셔봐야 할 칵테일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밀고 있는 

갠적으로 짱좋아하는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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