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게으름 피우는 사이에 이 전시가 끝난지 보름이나 되었구나...
간만에 정말 흡족한 경험이었다. 정말 좋았고...
솔직히 여행을 간다는 전시 자체의 컨셉은 잘 와닿지 않았음... 굳이...?
시류를 따르는 건 좋지만, 자민의 그림이라면 더 재미있는 주제로도 충분히 어필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림들은 너무 좋았다. 얼마나 좋았으면 구글에서 그림을 찾아서 폰에 사진을 저장했겠냐! (나에게는 큰 사건)
그리고 서울 전시를 위해 그린 그림도 있어서 더 특별했음.
(초보인 내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동선도 적당했고, 굳이 동선을 따르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 가능했음.
오디오를 듣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시였는데... 연장할 줄 알았는데 아쉽구만.
그리고 굿즈... 굿즈가 거의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보통 굿즈 관심 없는데... 이 전시는 굿즈를 너무 사고싶었거든...
아마도 저작권, 비용 등의 이슈가 있었지 싶지만...
도록 외에 다른 굿즈가 없다시피해서 너무 아쉬웠음.
*사진출처: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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