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정말 할 말이 많은 전시다.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될 시기에 걸쳐 오픈한게
수익적인 측면에선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
주말에 가면 무조건 대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평일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대기가 있었다.
나의 경우 평일 11시 조금 넘어 갔는데도 사람들이 들끓었음...
우선 전시공간 자체가 좁고.... 너무 좁고... 사람은 많고... 부딪히고...
그 좁은 큐브같은 공간에서 다들 사진을 찍겠다고... 에휴...
바닥에 방향 가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따르지 못할 정도
에릭 요한슨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이 전시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조금 더 투자하여 꼭~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보길.
왜냐면 그것 조차 없으면 사람때문에 도저히 유심히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에
그냥 눈으로만 볼 경우 30분 컷으로 끝내고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에릭 요한슨보단,
현재 서울 시민들의 관심사와 관람 문화에 대해 숙고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사진출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반응형
'콘텐츠 > 공연 &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툴루즈 로트렉展 -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0) | 2020.01.20 |
---|---|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0) | 2019.08.30 |
영화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 (0) | 2019.08.21 |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0) | 2019.08.05 |
베르나르 뷔페展 (0) | 2019.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