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이 지나고 난 시간(1시 쫌 넘어서)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예당 전시는 주말을 피하는게 진짜 맞음...
평일에 가기 힘들어서 주말에 가야한다면 오전시간대라도...
그것도 힘들다면, 도슨트가 있는 시간은 정말로 피해야 함
특히나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예정이라면 필수...
도슨트를 듣는 사람들도 많고, 확성기로 안내를 하기 때문에 아주 큰 간섭이 발생함 ㅠㅠ
결정적으로 오디오 가이드의 맥시멈 음량이 크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추천하느냐?
그것은 아님... 거의 모든 내용이 벽에 있는 텍스트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작품에 대한 텍스트가 없더라도
나중에 촬영 가능한 섹션에 가면 그 텍스트가 거의 그대로 있기 때문...
(같은 작품인데 원화를 전시해둔 초반 섹션이 있고
그 작품을 크게 프린팅해서 촬영이 가능하도록 해둔 후반부 섹션이 있음)
전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로트렉에 대한 깊이를 더할 수 있었음
(아마 내가 사람 붐빌 때 봐서 상대적으로 재미를 덜 느꼈을지도?)
딱히 관람 순서에 대한 가이드 라인은 없다.
마음 가는대로 관람하면 되는데,
그래도 나는 뭔가 기획자의 의도를 따라 관람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오디오가이드 숫자를 가이드삼아 관람하면 됨 ㅇㅇ
사진 촬영은, 허용된 장소을 제외하고는 금지다.
(맨 처음 나오는 포토존과 맨 마지막 셀-파란방-만 가능. 이곳에서도 플래시는 불가인 것으로 기억)
관람시간은 (간섭이 없다는 가정 하에) 대충 1시간 30분 ~ 2시간 30분 정도?
3시간 까지는 안갈 것 같지만, 사바사니깐.
오디오 가이드의 러닝타임은 53분인가 그랬으니 참고하시길
아, 기념품은 물론, 판다. (나는 사지 않았지만)
*사진출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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