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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한국영화

타짜-신의 손 (강형철)

by 휴먼계정 2017. 7. 4.


재밌게 보긴 했다만, 여러부분에서 많이 아쉽다.

원작 타짜가 워낙 큰 영화였어서 그보다 잘 만들어지긴 힘들었을거다.

원작에서 이미 보여줄대로 보여준 콘텐츠 뿐만이 아니라 스토리까지 재활용했기 때문에 신선함이 크게 떨어진다.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은 청춘들의 러브스토리가 주요한 축이 되고 있다는건데, 이게 과연 득었는지...

뭔가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를 도모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승현이라는 배우의 아이돌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몰입이 쉽지 않았음.

<포화속으로>나 <동창생>에서도 마찬가지였고... 배우로서는 괜찮은 마스크인데 말이지. 언제쯤 이게 익숙해지려나...

 

흠 그래도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

아귀의 제자역을 맡은 여진구랑 대길이랑 눈마주치는 장면을 보니

타짜3 떡밥을 뿌려둔 듯 한데 싶어서 검색해보니 3,4달 전에 타짜3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화 되었더군.

일단 타짜라는 것 만으로도 보고싶은 생각이 드는데 여진구가 나오는거면 더욱더 보고 싶어질 듯.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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