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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공연 & 전시63

2016 부산비엔날레 아직 시립미술관밖에 다녀오진 못했지만 그래도 미리 써놓는다.시립미술관보단 고려제강쪽이 더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일단 고려제강은 다음주 쯤에 가기로 하였기에 못본 상태이긴 하지만그래도 괜찮았다 시립미술관쪽도 꽤!2014때는 가지 못했고 12때는 갔었는데 그때는 미술관쪽에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이번엔 꽤 괜찮았다. 또 갈 수도 있을 듯?딱히 동선이 정해져있진 않았다.(들어가기전에 들고 들어가는 팜플렛을 참고하여 관람할 수도 있으나 없이 봐도 충분히 재미있음) 비오는 일요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고...아... 그리고 진상관람객도 많았다... 대체 애들이 작품에 기대거나 만지거나 그러고있는데 왜 가만히 있지???맘대로 작품들어서 옮기고 그러는걸 왜 보고만 있는건지;;;자기 애들만 만족하면 다인.. 2016. 10. 17.
신비한 동물 속 여행 FANTASTIC ANIMAL(판타스틱 애니멀) 생각보다 뭐가 많이 없어서 놀라긴 했음.이거 전에 간게 섹션이 여러개였던 NGO 사진전이라 그랬을지두...밖에서 보면 섹션이 여러개 있을 것 같았는데 그냥 돔 하나만 전시에 썼더라.돔 하나는 기념품샵+카페테리아 더라구. 희소성이라든지... 작품들을 보존하는 기술 등을 생각해보니 납득이 되었음.더군다나 자연사한 동물들만 다룬거라고 하니 더욱 납득+안심.그러지 않았다면 보러가지 않았겠지만... 이 전시회도 역시, 동선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냥 봐도 무방할 듯 하다.사실 동선이라는게 전시의 흐름이나 전시장 내의 혼잡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가 큰건데..여긴 일단 어디에 서있든 보고싶은건 거의 다 볼 수 있는 구조고굳이 순서대로 봐야 이득인 전시도 아니었으니 보고싶은거부터 보는걸 추천.뭐 어느정도는 공원을 산책.. 2016. 9. 10.
내셔널 지오그래픽 展 - 부산 사진전은 오랜만이군...재밌게 보고 왔다.관람시간은 여유롭게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오디오는 듣지 않았다.동선도, 그 동선에 대한 안내도 괜찮았고사진들도, 사진을 나눈 섹션들도 괜찮았다.일하시는 분들도 다들 친절하셨고조금 아쉬웠던 부분은사진옆에 제목+설명패드가 작아서,넘어가지 말란 선에 딱 붙은채로 얼굴을 가져다 댄채로 글을 읽으시는 분이 너무 많았음...사실 그정도의 크기가 딱 보기 좋긴 했으나... 글씨가 작긴했다.어떤 작품의 설명은 구석에 가 있어서 선을 넘지 않으면 보기 힘들기도 했음...그 점 외에는,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다.시간이 없어서 샵에서 물건을 못보고 온게 아쉽네... *사진출처: 내셔널 지오그래픽 展 - 부산 공식홈페이지 2016. 7. 30.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동주의 공감토크를 관람했기 때문에 정작 '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느낌은 느끼지 못하고 온 반쪽짜리 리뷰.공감토크는 괜찮았다, 영화도 GV도.모더레이터와 게스트가 함께 지루하지않은 1시간을 즐길 수 있었음.부산 관객들의 수준이 상당하는 것도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어린이청소년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층은 아주 다양했음.무엇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질문들을 선택하려 하고, 그 답변에 대해서 관객을 배려해주는 오동진 평론가님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참석한 관객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참 괜찮구나 싶었던 것.패널들도 패널들이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한 스태프들도 참 고생이 많았을 것 같더라.부산에도 이런 문화프로그램이 더욱 성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요는 충분한 것 같은 느낌.참석.. 2016. 7. 28.
앤디 워홀 라이브전 크게 기대를 안하고 갔고,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에 갔는데 꽤 괜찮았다.특히 동선이 정말 괜찮았다.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어서..전시 스토리 흐름도 자연스러웠구..! 다만 앤디워홀이 했던 말들을 붙여놓은 것은같은 말을 또 다른 부스에서 붙여놓기도 했던데.. 그게 특별한 뜻이 있어서 그런건지아니면 그냥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해서 그랬던 건지 궁금했음.바깥에 포토존을 따로 설치해 두었던 것도 괜찮았다.사실 촬영금지를 어기는 관람객이 엄청 많기 때문에.. 포토존의 설치는 흔한 일이 되었지만 포토존 자체에 그다지 찍고싶은 것이 많이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그치만 여기선 나름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설치물이 많았기 때문에관람객들의 촬영 욕구를 많이 충족시킬 수 있겠다 싶었음.바로 옆에 또 기프트샵이 있어서 더욱!.. 2016. 1. 9.
부산국제아트페어 조금 실망스러웠다.일단.. 동선이 너무 이상했고.. 나쁜 것은 아닌데 이상한 구조였다.부스 내에서 작품명을 적어두는 태그라든지, 작가이름을 붙여놓는 방식이라든지 이런게어떤 것은 설치시에 붙인듯 한 스티커로 반듯하게 되어있는데어떤 것은 A4용지에 인쇄해서 이름을 한글자 한글자 나누어서 붙이기도 하고그냥 한장에 다 인쇄해서 붙여놓기도 하고.... 작품이름을 표기해 놓는 것 또한 개별적인 느낌.부스를 설치하는데에 금전적인 차등이 있었던 것인지아니면 부스입점과정에 있어서 시간적으로 부족했던 면이 있었던 것인지아니면 원래 아무것도 안해주었는데 나중에 작가님들 측에서 따로 설치를 한건지알 수는 없지만 굉장히.. 난잡했음. 아트페어인만큼 천편일률적으로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상단에 깃발형식의 설치물에.. 2015. 12. 13.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 건축전 1시간 정도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3시간 10분이나 지나있더라오디오는 듣지 않았고.. 그림들이나 옆에 설명들을 다 읽고 나오니 그정도 되었던 듯이 전시회는 호불호가 꽤 강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갠적으로... 팜플렛이랑 티켓을 굉장히.. 잘 만들었다구 생각함뭔가 그것만 봤을때 안에들어가면 이러이러한 것을 보겠구나, 라고 다채로운 상상을 할 수 있게 되는데들어가보면 상상하던 '그 것'들은 거의 없당.대신 정말 건축학적으로 지브리 영화에 나온 건물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알려주는 내용들로 가득했음.실제로 건축을 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도구들이나 (과거의 도구들도),목재나 기와, 문틀, 다다미 등에 관련된 것들을 물리적으로 설치해 놓았던 공간들이 다수였다.실망한 것은 아닌데 생각했던 것과는 약간 달랐던 것은 사.. 2015. 12. 13.
2010 부산비엔날레 뭔가 전시 공연 축제 탭을 만들었으니좀 오래 전 행사지만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포스팅 한당.2010 부산비엔날레는 내가 처음으로 제대로 관람했던 전시회다.특히 수영 요트경기장 창고?를 대관해서 설치미술을 놓아두었던 곳이 기억에 남는다.또 그 근처에 사람 다리만 잘라서 지붕같은곳에 올려놓았던 것도...당시에 이렇게 특별한 장소에 설치했던 전시작품이파도?인가 무엇인가 때문에 훼손되어서 그 작품은 중도 철거를 했었나 위치를 옮겼었나..루머였는진 모르겠는데 그런 이야기들이 들려왔던 걸루 기억전시회는 괜찮았었다, 평소에 자주 보던 그림형식이나 상상하기 쉬운 조각이 아닌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출처: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2015. 12. 13.
위너스피티 오우.. 이 포스팅은 과거의 포스팅을 이동한 것이 아니다.오늘 쓰는 것! ㅎㅎ 위너스피티는 내가 대학생일 때 종종 가던 프레젠테이션과 관련된 강의프로그램이다.신청비가 있긴 하지만..ㅋㅋㅋㅋ 엄청 비싼 것은 아니었던 듯.여러 사람들과 열정적인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보통 부산대학교 근처에서 많이 하던데 시간이 난다면 언제든 갈 의사가 있는 좋은 프로그램.예전엔 수요일 저녁에 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다.프레젠테이션이나 기획, 발표 등에 대한 강의를 여러 분들께서 해주시더라구그날의 프로그램 따라 1~3분의 강사님께서 강의를 해주시고, 돌발적으로 그 자리에서 발표를 하게되는 참가자들도 있음..ㅋㅋ그때가 23살이었나 24살이었나.. 아 이런 프로그램도 있구나 하고 굉장.. 2015.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