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실업급여 - 구직급여

내 마지막 수급일이 끝나고 일주일인가 뒤에 구직급여금액이 올라서 열받았었던 기념으로...

오랜만에 기타 파트의 리뷰를 쓴다. 그냥 과정과 결과에 대해 짧게 쓰겠음.

https://www.ei.go.kr/ei/eih/eg/pb/pbPersonBnef/retrievePb0201Info.do

홈페이지 주소임.

나는 180일 이상 고용보험을 가입한 이력으로 3개월동안 지급받았음.

여기서 이 180일은 주말을 뺀 기간으로 알고있음.

보통 일급은 (각기 다른 사람들의 월급을 감안한다고 해도) 4만원~4만5천원 사이일거임.

한달로 치면 120~130만원 정도? 급여는 4번에 나누어서 준다.

신청 및 수급 방법은 간단함.

1. 전 회사에서 퇴사처리가 깔끔하게 되었다면

2.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 워크넷에 구직신청을 함

3. 하루이틀내에 실업자로 인정해줌. 그 사이에 실업급여 인터넷 강의(30-40분 소요)를 들어야 함.

4. 이후 필요서류를 가지고 살고 있는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고용센터를 검색해 방문해서 신청. 

첫 번째는 무조건 방문 두 번째부터는 인터넷 신청 가능

5. 이후 지정된 첫번째 교육에서 설명을 들음. 이게 1차 실업인정일임.

그리고 집에 가는 사이에 8일치인가 14일치인가..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입금 됨.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한다고 함). 

6. 이제 2,3,4차가 남음. 각 차수별로 2회 이상 구직활동을 하면 됨.

보통은 인터넷으로 캡쳐한 내역을 지정, 지정시간까지 전송하고, 

인터넷이 불편하신분들은 직접 구직내역 인쇄해서 고용센터로 가심.

자세한 방법은 1차 교육때 알려주고, 그걸로 부족하면 실업급여 수첩에 적혀있으니 그 것을 보면 됨.

그것도 부족하면 홈페이지나 포스팅 검색. 

7. 전송이 완료되면 일주일 이내로 입금이 됨.

8. 마지막 4차 실업인정일에는 방문해서 인증해야함. 내역 인쇄해서 그냥 가면 됨.

9. 연장도 가능하긴한데, 연장조건이 일반 실업급여 신청 조건보다 까다롭더라. 어차피 나는 해당 안됨.

실업급여는 좋은 제도이긴 하나,

지금 세계적인 취업난+그에 비할 수 없는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있는 지원해주는 기간이 너무 짧다.

180일은 3개월이고 거기서 거의 1년넘게 더 일한사람은 4개월 지원임. 

그렇게 짧게 지원해주면서 받는 동안 알바 못하게 하는 것도 너무 웃김. 알바하면 돈을 더 뱉아내야 하는...

금전적으로 개선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 취업난을 해결해 주든가, 후진 기업문화라도 개선해 주든가...

좋은 제도긴 하나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