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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한국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윤종빈)

by 휴먼계정 2017. 2. 22.


굉장한 화제작이었다고 알고있다. 더군다나 졸업작품이었기 때문에 더...

화제작일만도 했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다. 솔직히 답답한 마음이 제일 큼.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한창일 나이에 청춘을 바치는 젊은이들의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을 터.

통일은 될 기미가 없고, 이미 통일하지말자는 여론도 많고, 

그 와중에 정부가 군대와 관련된 복지문제에 제대로 대처하고있지도 않고, 돈은 여전히 새어나가고.

굉장히 문제가 많음...

그런 와중에 가시적으는 보이지도 않는 문제, (소위말하는) 위에 있는 분들은 신경도 쓰지 않을 그런 문제를

이 영화는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그게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그나저나 영화속의 허지훈이 감독이었다는 사실을 영화가 끝나고 알았다.

캐릭터랑 마스크가 너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서 이 배우 다른데선 연기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

감독이었다니 너무 당혹스러웠음... 아니 왜 못알아봤지 얼굴을 모르고 있던건 아니었는데...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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