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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외국영화

명탐정 코난: 절해의 탐정 (시즈노 코분)

by 휴먼계정 2017. 1. 26.


어느 순간부터 코난이 꾸준히 국내개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편은 안함.

그럴만도 함.

코난에 전범기가 나온다, 우익이다 라는 이야기는 꾸준히 들었는데

다른 곳은 몰라도 여기서는 확실히 나오네.


영화 시작된지 10분도 안되어서 나오더라.

소재가 된 이지스함이 출항할 때 거기에 아주 자랑스럽게 달아놓음.

욱일승천기라고 부르면 안되는 바로 그 전범기.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영화를 보다 말고, 마지막 부분을 먼저 검색해봤다.

왜냐면 마지막부분에는 소재가 되었던 장소나 물건의 실제 영상도 나오기 때문에...

설마 거기서도 전범기가 나올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떡하니 나옴.

전범기를 단 고무보트를 타고가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코난이란 만화만 이상한게 아니라 저걸 버젓히 쓰고 앉아있는 일본 자체가 정신이 나간거라고 생각했으나,

이번 편 보면서 코난도 그닥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한게, 별로 상관없는 장면에서도 계속 전범기를 비추어줌.

예를 들어 캐릭터가 전범기 옆에 서 있어서 그 캐릭터를 보여줄 때 마다 계속 전범기도 보인다거나 그런식으로...

처음 이지스함에 달려있던 전범기는 실제 이지스함에서 본대로 그렸다 쳐도,

이지스함 내부에서 사건 일어나서 형사들끼리 이야기하는데 왜 자꾸 전범기 보여주냐? 그럴 필요 없는장면에서?

자위대를 소재로 삼은 것도 뻔뻔하고...


일본이 요즘 소녀상 문제 때문에 통화스와프 협정도 미루고 있던데

(물론 이 문제가 커지게 된건 애초에 멍청이처럼 대처한 현 정부 잘못도 큼)

일본은 어차피 통화스와프 협정 맺었어도 진짜 필요할 때가 되면 주지 않았을 것 같은 국가라는 생각.

일제시대에 대한 내용을 좋을대로 바꾸어 놓은 일본 교과서부터 좀 고치길.

안그래도 양심없으면서 일본이 잘못한거 없다는 내용을 배워서 큰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진짜 노답...

휴 어쩌다보니 영화리뷰가 아니라 일본디스가 되었네.

그래도 이 정도 디스 당하는건 애교지...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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