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가 한국과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영화로 보니 뭔가 새롭다. 익숙한 상황이라는게 슬프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임시법정에서 고리대금업자를 심판하는 장면.
고리대금업자를 벌하는 법관과 그에 불복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테디, 그리고 이이서 벌어진 사람들끼리의 논쟁.
여기서부터 테디와 데미언이 갈라서게 되었던 것 같다.
그 갈등은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지속되었고 결국 세드엔딩에까지 ㅜㅜ...
그래도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 아 저 장면은 극적인 효과를 위해 저렇게 표현한거구나 싶은게 있는데
아일랜드영화라서 그런지 그런 감을 잡기 힘들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역사를 다루려면 이렇게 다루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족을 하나 더 덧붙이자면,
내가 킬리언 머피를 처음 본게 아마 28일후였지 싶은데 그 주인공을 여기서 이런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된게 참 새로음 ㅎㅎ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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