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작가님께서도 언급하셨 듯 위인들의 자서전이나, 사무엘 스마일즈의 자조론 같은 고전 말고
요즘 한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자기계발서st..
언젠가 쓴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뎅 음..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무튼 ㅋㅋ
물론 그 책들 중엔 좋은 책들도 많다.
하지만 펼치면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들을 진리인 양 써놓은 종류라든지
현실에서 실천하기 힘든 내용만 적어놓고 이걸 못하니까 당신은 평범한 것이다 라는 스타일이라든지
조금은 방관자적인 태도와 신선도가 떨어지는 내용들이 다수였기에 별루..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 ((나))의 개인적인 취향 ㅋㅋ
물론 가끔은,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라도 그 책을 읽음으로써
빛바랜 의지에 색을 칠함으로써 용기를 얻거나 동기를 부여하는 용도로 곧잘 쓰이기도 한다만..
돈 벌이를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책을 볼 때마다
내 마음속 자기계발서들의 이미지 전부를 추락시키는 것은
아마도 나의 못난 성격 탓..ㅎㅎ
이 책도 시리즈가 많고 얼핏 많이 들어본 제목이었지만 읽을 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았는뎁
교양교수님의 추천으로 다시 살펴보게 되었고,
그 결과 읽는 시간이 그닥 오래 걸릴 것 같지 않아서 읽게 되었다.
1-3시간이면 충분히 완독할 수 있는 듯 하다.
아 참, 종이책 말고 e북으로 읽었다 호호 신여성 된 기분 (그러나 눈이 아픔..)
읽으면서.. 참 나 자신의 게으름과 게으름과 멍청함을 돌아보았지..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도움이 되었다.
왜 판타지 소설에서, 기연을 만나 승승장구하며 먼치킨 주인공이 되는 듯한 구조의
그런..ㅋㅋㅋ 스토리를 따라가는 홍대리를 보며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다만
이것이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스토리라고 하니..
판타지 소설이 마냥 판타지만은 아닌가 보군 이라는 생각과 함께
독서를 위한 다른 방법이나 다른 목적의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고
독서량을 좀 더 늘리자는 동기와, 용기를 다지게 해준 책이당.
그리고 시간관리도 조금 더 철저히 하고자 결심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정말 꽤 꽤 무지무지 나에게 큰 조언을 준 된 책임을 부정할 순 없구려..
2편도 있는데, 전하는 메세지는 다 전달받은 것 같아서 읽지 않기로 결정!
지금 내게 필요한건 다른 책이얌!! 세상은 넓고 책은 많다..!
*사진출처: Yes 24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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