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른이 된다는게 스스로가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는걸 깨달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 부분에 있어 이 영화는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도 재미있게 볼 법한 이야기다.
물론 (진짜 사찰당한 것 같을 정도로 비슷한) 애증의 모녀관계는 아마도
여자들이 더 공감할 만한 이야기겠지만... 엄마 이야기만 나오는건 아니니까.
아무튼... 엄마에게 딸로서는 사랑하지만 사람으로서 나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던 레이디 버드와
마지막에 가서는 본인을 크리스틴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영화.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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