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더 다크 (페데 알바레즈)

확실히 특이한 영화다. 잘 만들어졌고 잘 찍은 듯 함.

다만 등장인물들 중 맘이 가거나 응원하고 싶다는 인물이 1도 없다는게 나에겐 아주 큰 문제였음.

진짜 멍청한 애들이 멍청한 강도짓하다가 돈 때매 멍청한 판단해서

끝을 볼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넘나 답답...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싫어하는 인물들만 나오는걸 내내 보고 있으니 러닝타임 내내 스트레스 ㅠㅠㅠㅠ

나도 인간이기에 ㅠㅠ... 보는 내내 스트레스였던 이 영화 만큼은 좋아할 수가 없구나 ㅠㅠㅠ

하지만 평론 측도 관객 측도 평은 좋더라고 ㅠㅠ... 

나도 그래서 본건데 지금 너무 정신 피폐해짐 ㅠㅠ 저런 타입의 사람들을 세트로 보는거 너무 힘들어ㅠㅠ

하여튼 좋게 본 사람들은 많았던, 그리고 기발했다는건 부정할 수 없었던 영화 ㅠㅠㅠ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