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의 감독란에 브래들리 쿠퍼를 쓰게 될 줄이야...
벌써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얘기도 나오던데 흠...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듦.
그래도 영화관에 들어서며 가졌던 감독에 대한 ?는 크레딧이 끝나고 나갈 때 !로 바뀌기엔 충분했음.
우선 직접 보는 듯한 공연장면들이 좋았고 (웬만하면 사운드 좋은 상영관에 가서 보는걸 추천)
또 서포터로서의 잭슨의 정체성이 엘리를 보여주는 방식에서 엿보였던 장면들도 너무 좋았고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관계를 관객들이 끝내 포기하지 않게 만들어준 대사들 또한 감동적.
70년대 스타탄생을 리메이크했던 만큼 클래식한 장면들이 종종 보였던 것 또한 묘미.
다만 공연부분이 많이 들어간 만큼 러닝타임이 좀 길긴 하다.
사실 조금 정제되었으면 하는 장면들이 있긴 했으나, 막 보기 힘들다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그리고 두 사람의 이야기였던 영화가 정신차려보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되어있었던게 가장 아쉽당...
아무튼... 쿠퍼나 가가나 정말 뛰어난 멀티플레이었다... 이런 몰빵은 머글인 내겐 너무 슬픔 ㅠㅠ ㅎㅎ...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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