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일하려구 컴터 켰는데 딴 짓만 계속 하고 있네...
이 영화 너무 보고 싶고, 그래서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든다.
비록 내 리뷰들이 대충 쓰는 일기 수준이라 전문성 이라고는 1도 없는 글들이지만 어쨌든 나도 글에 태그를 이용하는 사람이니까
0.0001 나노그램이라도 영화에 +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적의 논리로 미리 글을 쓰게 되었음.
아무튼 내가 이 영화를 보기 위한 프로세스:
1. 온라인 예매를 진행하기 위해 방금 예매가 풀린 상영관 사이트에 들어갔음.
2. 야근의 유무를 유추(희망)하며 목요일에 갈지 금요일에 갈지, 아니면 토요일에 갈지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금요일로 정함. 내 자리를 클릭하고 나니-
3. 주변에 널린 영화광들이 떠올라서 그들의 자리도 같이 예매할지 말지- 물주로서의 고민을 진행하고 있는 중.
4. 그들의 의사는 묵살하고 예매해 버릴까 하다가 그들도 그들의 현생 타임라인이 있는데... 싶어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음. 난 역시 배려왕.
5. 금요일 영화 시작 전에 비는 시간에는 스벅에서 밀린 리뷰들(영화 몇 편과 라면/도시락 10여 개에 관한)을 쓸 예정.
6. 영화를 보고 나서 쓰는 진짜 리뷰는 여기 밑에 추가하려고 생각 중.
5번은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평일 오후에 카페라니... 아무튼 다음주 주말에 6번의 내용으로 돌아오겠다.
근데 티스토리 새단장하고 로그인 버튼이 메인에서 없어졌는데 너무 불편한데...?
☆★ 약 4개월이 지나서 1월에 쓰는 리뷰
결국 상영관에서는 볼 기회를 놓쳤고, 씨네폭스에서 결제해서 봤다...ㅎㅎ...
찍고싶은 영화가 없어서 내가 찍었다-는 말을 듣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일반인으로서의 내 삶과 배우로서의 문소리의 삶이 서로 매우 다름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이렇게 공감될 줄이야... 너무 재미있었다.
이 영화가 문소리의 영화인생에서 또 다른 챕터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감독으로서의 문소리를 또 만나고 싶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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