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투모로우로 제이크 질렌할을 처음 본 바로 다음에 이 영화를 봤던 것 같은데
역할과 비중이 너무 달라서 신기했었던 기억이 남...
이 영화가 너무 좋은 이유는, 이들의 사랑에 대해 아무도 설득이나 설명을 하지 않는다는거.
특히 잭의 죽음에 대해서는 제3자들이 에니스에게 이런 저런일이 있었다-고만 전달을 하는데
그 사건 속에 숨겨진 의미는 정말 영화 속의 에니스 만이 알 것이다. 관객은 스스로 해석할 수 밖에...
특히 잭이 보관해온 셔츠를 발견하는 장면과 마지막에 그 셔츠를 다시 보여주는 장면.
안에 있던 에니스의 셔츠가 마지막엔 바깥쪽으로 나와있었던게 진짜 인상적이었다.
거의 10년만에 봤어서 예전이랑 많이 다른 느낌(히스 레져의 부재때문이기도 하고...).
더 재미있게 본 영화.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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