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의 케미, 그리고 담고 있는 메세지만큼은 훌륭한 영화.
그러나 라이언 고슬링의 딸역할을 맡은 배우가 자꾸 끼어드는 부분들이 너무 과한 느낌?
이 딸 캐릭터를 이용해서 곤란한 부분을 해결시키고,
우연을 가장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건 알겠는데 자꾸 그러니까 거부감 느껴짐.
유머코드도 마찬가지.
대화, 싸움, 슬랩스틱 등등 유머공격을 위한 총격전을 펼친건 좋으나
나랑 코드가 안맞았던 것 같음... 내가 평소엔 아메리칸 개그에 박장대소 하는 인간인데 말이지
특히 후반부의 "고마워, 버디(친구 혹은 자네의 친근한 버전)" 다음의 대사가
"내 이름이 버디인건 어떻게 알았어"에서 안타까움마저...
너무 애잔했다ㅠㅠ그것만큼은 하지말지 ㅠㅠ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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