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에다가, 재난드라마의 공식을 잘 따르고 있고, 거기에 살도 잘 붙여놓은 영화.
어떻게 찍었는지, 어디까지가 CG인지 궁금하다.
그런데 흠... 10만명으로 그칠 영화는 아닌 듯 한데...
관객들이 이미 재난영화에는 지리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일까?
판도라보다는 이 영화가 훨씬 나은 것 같은데... 억지스러운 신파코드도 없고...
판도라는 한국에서 민감하고, 일어날 법한 이야길 다루고 있어서 그런가?
유정시설이 폭발했던 실화를 다루었다는걸 조금 더 부각시켰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 사건이 워낙 유명한 사건이었어서 흥미가 있을 법도 한데
부각시키지 않은 것은 아닌데... 음 뭔가 임팩트가 없는 느낌...
더군다나 제목이 한번 더 검색해 봐야 의도를 알 수 있는 단어라
1차원적인 정보로 영화를 선택하는 관객들에겐 조금 귀찮은 제목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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