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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한국영화

용의자 (원신연)

by 휴먼계정 2016. 12. 29.


범죄액션영화들을 좋아해서 꽤 많이 본 편인데(해외영화든 한국영화든), 용의자는 조금 재미없게 느껴졌다.

왜일지 생각을 해 봤는데,

액션영화로서는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된다.

배우들도 진짜 고생한게 느껴지고.

음... 139분이면 훨씬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영화를 찍었겠지.

그런데 영화가 너무 길다는 생각... 자동차추격씬이 특히...

이게 약간 범죄스릴러로서의 긴장감을 오히려 떨어뜨리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면 엥? 저기서 저건 말이안되는데 하는게 좀 있었음

번호추적하는 부분도 일정 시간이 지나야하는데

위치추적 어떻게 되었냐는 말 뒤에 갑자기 위치추적을 하고 있다거나...

(그 폰은 새폰이었어서 일정시간이 지나야 추적이 가능한데 3초도 통화안했는데 위치추적을 하고 있더라고)

또 마지막쯤에, 박희순이 빈 총에 마지막남은 총알을 장전할 때

봉지에서 꺼내야 했을텐데 그 부분이 거의 스킵되다시피 연출되어있었음.

그거 봉지에서 꺼내는 사이에 상대방이 저항하기엔 충분한 시간이 아닌지... 납득하기 힘들었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아쉬웠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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