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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외국영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조지 클루니)

by 휴먼계정 2016. 12. 18.


영화로써는 재미가 없었다고 느껴졌다.

뭐랄까... 영화가 영화로 느껴지기 위한 극적인 장면이 없었다.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고 생각되는 후반부의 지뢰장면은 

모뉴먼츠 맨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의리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좀 유치하게 느껴짐...ㅜㅜ

모뉴먼츠 맨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나치를 디스하고 싶었던 것은 알겠는데 너무 심심한 느낌.

소재 자체는 굉장히 흥미로운데... 그래서 좀 아쉬움

그리고 케이트 블란쳇이 지금의 명성에 비해 너무 힘이 없는 역할을 맡은 것이 조금 의문.

수동적이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어떤 남자를 유혹하려는 시도가 실패한 이후에는

약 5초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캐릭터를 케이트 블란챗이 나서서 맡으려고 했을 것 같지는 않았을 느낌..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위해서 출연한 것 치고는 캐릭터의 매력이 너무 떨어지니까 ㅜㅜ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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