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뭐가 많이 없어서 놀라긴 했음.
이거 전에 간게 섹션이 여러개였던 NGO 사진전이라 그랬을지두...
밖에서 보면 섹션이 여러개 있을 것 같았는데 그냥 돔 하나만 전시에 썼더라.
돔 하나는 기념품샵+카페테리아 더라구.
희소성이라든지... 작품들을 보존하는 기술 등을 생각해보니 납득이 되었음.
더군다나 자연사한 동물들만 다룬거라고 하니 더욱 납득+안심.
그러지 않았다면 보러가지 않았겠지만...
이 전시회도 역시, 동선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냥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사실 동선이라는게 전시의 흐름이나 전시장 내의 혼잡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가 큰건데..
여긴 일단 어디에 서있든 보고싶은건 거의 다 볼 수 있는 구조고
굳이 순서대로 봐야 이득인 전시도 아니었으니 보고싶은거부터 보는걸 추천.
뭐 어느정도는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음...
크게 징그럽거나 거부감 드는 것도 없었으나
본인은 징그럽고 거부감 드는 것을 잘 보는 편이라 이 말은 신빙성이 없을지도...
궁금했던 것은, 하마가 있는쪽에 폭포스크린이 있는데, 왜 얘만 이런걸 설치한거지 하고 많은 추측을 했었더랬지.
하마를 편애하는건가?
아님 이렇게 스크린을 쓸 수 있는게 이 폭포를 배경으로 하는 것 밖에 없는건가?
아님... 그렇게 생긴 스크린을 꼭 쓰고 싶었거나 그것만을 써야했거나?
아무튼, 곧 끝나는 전시회다.
관람객도 많지 않았다. 대부분 부모와 아이, 그리고 학생커플도 봄.
추석때는 많으려나?
이런 종류의 전시회는 흔하게 접하기 힘든 기획이니만큼 한번 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요샌 또 할인받고 들어갈 수 있으니
*사진출처: FANTASTIC ANIMAL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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