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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외국영화

루시 (뤽 배송)

by 휴먼계정 2016. 6. 8.


루시 개봉당시에 ㅋㅋ 

루시가 재밌다 재미없다 굉장히 분분했던 것 같은데

나는 나름 재미있다 파임.

그렇다고 이 영화가 와 명작이다..!! 이런 건 아닌데

그냥 시간떼우면서 보기에는 정말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

일단 쏙 맘에 드는 러닝타임.... 집중하기에 최적이었어

CG도 흥미롭구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났을 경우에 루시의 관점에서 보이는 세계를 CG를 통해 엿볼 수 있었던게 흥미롭다

 

그런데... 흠.... 그런데 뭔가 캐스팅이..

다들 연기는 잘 하는 사람들인데 미스매치 된 느낌...?

스칼렛요한슨은 잘 뽑은 것 같다만 그 외에는....? 좀 의아스러움...

최민식이나 모건프리먼이.. 너무 강렬한 향기를 풍기는 배우들이라서 그런가.

연기가 부족했던 건 아닌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잘 녹아드는게 좀 힘들었던 것 같다.

영화의 분위기도. 캐릭터의 분위기도

딱히 틀리게 매치시킨 것은 아닌데 안어울리는 느낌

정말 서로 색이고 디자인이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명품 신발, 명품 수트, 명품 넥타이, 명품 가방을 멘 영업사원 같은 느낌.

그냥 텍스트로 보기만 해도 물음표가 보이는 캐스팅구성..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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