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생각을 말하면
멀리해야하는 인간 군상을 한 인간에게 몰빵하고
짠한 서사까지 부여해준 드라마였다는 생각.
갑자기 당한 퇴직까지는 공감이 가고 응원하고 싶었으나
그 이후 행한 온갖 투기와 파산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게 있는 거 아닌가...
물론 이놈의 경쟁사회가 저런걸 부추기고는 있다만,
그래도 남들 인생 보고, 조바심이 나서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고 투기에 뛰어든건 본인이죠?
그러다가 스트레스받아서 뭐 어디 아프고, 머리 빠지고 한것도 자업자득이었지. 누칼협도 아니었잖슈.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저째 그 인생이 잘 풀리는 내용은 마치
대학 졸업하고 노오력만 하면 모두가 대기업에 갈 수 있을 거다
-같은 사회적 최면과 너무나 닮아있어서...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드라마였다.
그나저나 권상우 배우는 이제 아예 코믹쪽으로 가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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