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까지 갔다는 것이 신기한 영화다..
이 영화는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배경이 된 실화자체가 너무 드라마틱해서였을까
그래도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어하는 메인이 있어야하는데
이것도 감동적이고 저것도 감동적이고..
너무 많은 감동포인트를 한 번에 담으려고 한 듯 하다.
예를 들어.. 팀이 조난을 당해서 구조대를 보내야 하는데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 아무도 안가려고 하는 그 상황에서도 절절히 울려퍼지는 그 무전
그 장면이 그렇게나 길 필요가 있었나 싶다..
사실 그 장면을 보면서 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음..
'저렇게 위험한 일인데 굳이 등반을 했어야 하나'..
도전은 성패를 떠나서 그 자체로도 위대한 일이지만..
온전히 혼자가 아니라 가족들이 다 있는데,
의리를 지키기 위한 휴먼원정은 위대한 일이었지만 사실 그 원정대를 뒤로한 가족들의 마음은 오죽했나 싶다..
아무튼 이야기 자체가 워낙 감동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감동포인트를 조금 더 압축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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