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콘텐츠/책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정다이)

by 휴먼계정 2020. 4. 15.


시라고 하기엔 구절같고 절이라 하기엔 시같고은 매력을 가진 책

내가 이 책을 접한 느낌은 글감을 모아둔 메모장, 혹은 일기를 펼쳐본 느낌이었다. 

나는 공감을 할 수 없는...ㅠㅠ

내용 자체가 그냥 맞는 말들 뿐이라 오히려 공감의 여지는 없어서 아쉬웠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이런 형식의 에세이는 나와는 맞지 않는건가 싶기도 하구...


아, 열두 시에 라면을 끓인다는 건 부분 만큼은 좋았다.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존경심과 함께.


*사진출처: 네이버 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