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콘텐츠/외국영화

500일의 썸머 (마크 웹)

by 휴먼계정 2018. 9. 30.


인트로 보고 빵 터졌네 ㅋㅋㅋ

연애와 사랑을 하며 다채로운 찌질함의 역사를 써온 모두의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핵심은 톰이 본인이 버림받은 피해자라는 생각을 벗어나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부분. 

톰에게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할 만큼 마음을 열었떤 썸머가

어느 순간 변해가고, 관계도 변해가는 것에 대해 톰은 정말 몰랐던 것인지 모른척 한 것인지 알려고 하지 않은 것인지...ㅠㅠ

보니까 썸머 시점에서 영화가 한편 더 만들어졌으면 하는 말이 많던데 나는 반대... 

이 영화가 재미있을 수 있었던 것은 톰의 입장이거나 톰에게 공감가는 요소가 많아서도 있겠지만

썸머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현실처럼 상대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