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좋아하면서 영화의 역사에 대한 지식이 1도 없기도 했고
개인적인 지적 허영심때문에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읽었다.
선택하게 된 이유는, 영화의 역사가 짧게 잘 정리되어있을 것 같아서였음.
자발적 의무감으로 무장하고 읽기 시작했고, 책머리에서 접한 작가님의 필체가 약간...
나와는 맞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는 동안의 고통이 예상되었으나 반전. 오히려 내용은 나랑 잘 맞았음.
그냥 작가님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머릿말만 (슬프게도) 나랑 안맞았지, 아카데믹한 부분은 잘 맞았던 것이다!
물론 배경지식이 0인 상태에서 읽어서 반복해서 읽어야 하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읽고나서는 관련된 부분에 대해 오히려 더 공부하고 싶어질만큼 흥미를 적절하게 돋구어준 책이다.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아마 조만간 구매해서 생각날 때 마다 읽게 될 듯 하다.
*사진출처: 네이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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