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콘텐츠/한국영화

원라인 (양경모)

by 휴먼계정 2017. 5. 12.


포스터가 영화를 너무 재미없어 보이게 하고있다만...-내취향기준임-

만약 시나리오를 받았고, 내가 권한이 있었다면 꼭 투자했지 싶은 영화.

이런 류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이 영화덕에 대부업체와 대출 그리고 은행권의 탁한 부분에 대한 배경지식을 늘리는데에는 확실히 도움을 받음.

그러나 이 영화자체는? 잘 모르겠다. 음...?

빠른 전개 얽히고 섥히는 캐릭터들과 사기수법 덕분에 초반에는 재미가 있었지만

중반부부터는 수가 읽혔고 그러다보니 뻔해지고...

영화가 신선한 부분이 꽤 있었던 만큼 새로운 결말이 나오지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하던 결말로 이르렀고.

뜨개질로 열심히 만들다가 한두코가 꼬여버린 스웨터가 떠오른다.

초중반부에는 꽤 디테일하게 진행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운과 영화적납득에 기대는 느낌.

그래도 사실 영화가 재미없었냐?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그건 아냐, 한 번 봐! 라고 말해주고 싶은 영화.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반응형

'콘텐츠 > 한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인의뢰 (손용호)  (0) 2017.05.12
퇴마, 무녀굴 (김휘)  (0) 2017.05.12
재심 (김태윤)  (0) 2017.05.12
백야 (이송희일)  (0) 2017.05.05
커피메이트 (이현하)  (0) 201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