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가 영화를 너무 재미없어 보이게 하고있다만...-내취향기준임-
만약 시나리오를 받았고, 내가 권한이 있었다면 꼭 투자했지 싶은 영화.
이런 류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이 영화덕에 대부업체와 대출 그리고 은행권의 탁한 부분에 대한 배경지식을 늘리는데에는 확실히 도움을 받음.
그러나 이 영화자체는? 잘 모르겠다. 음...?
빠른 전개 얽히고 섥히는 캐릭터들과 사기수법 덕분에 초반에는 재미가 있었지만
중반부부터는 수가 읽혔고 그러다보니 뻔해지고...
영화가 신선한 부분이 꽤 있었던 만큼 새로운 결말이 나오지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하던 결말로 이르렀고.
뜨개질로 열심히 만들다가 한두코가 꼬여버린 스웨터가 떠오른다.
초중반부에는 꽤 디테일하게 진행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운과 영화적납득에 기대는 느낌.
그래도 사실 영화가 재미없었냐?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그건 아냐, 한 번 봐! 라고 말해주고 싶은 영화.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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