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고현정 배우의 연기를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압도적으로 좋았던 드라마다.
물론 아쉬운 점은 있었다.
처음엔 장동윤 배우가 차수열 캐해를 좀 다른 방향으로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예를 들어 정이신이 너무 끔찍한 말을 하는걸 직접 들은 상황에서는
그걸 들으며 멍하거나 좀 이해가 안 되는 표정을 짓는 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넘넘 끔찍하다는, 거의 억지가 느껴지는 표정으로 혐오를 하던데 그게 오히려 부자연스러웠음.
근데 드라마를 끝까지 보면서 차수열의 평소 행동이나 언행을 보아하니
살아 오면서 항상 자기 내면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악마성을 너무나도 우려해온 사람이었고,
마침내 정이신과 대면했을 때 그 혐오를 더더욱 드러내고 싶었던 것 같더라고.
그래서 그 억지 표정도 부정하고 싶을 때 더 부정하는 느낌? 으로 지은 표정이었겠구나...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깨달음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진 않았다.
왜냐면 그 연기는 솔직히 대본을 끝까지 본 사람이 할 수 있는 시간차 연기 아닌가? 싶더라고.
처음부터 극을 처음부터 보는 사람 입장에선... 물음표였을 수 밖에 없는거지 ㅠㅠ... 아쉬웠다.
반응형
'콘텐츠 > 드라마 & 예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우스 오브 기네스 (Netfilx) (0) | 2025.10.22 |
|---|---|
| 블랙 도브 (Netflix) (0) | 2025.10.13 |
| 크라임씬 제로 (Netflix) (0) | 2025.10.11 |
| 폭군의 셰프 (tvN) (0) | 2025.10.09 |
| 악연 (Netflix) (0) | 2025.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