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보았다.
이런말 하긴 좀 그렇긴 한데...
비극적인 사건을 관객들 자신의 체험으로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녹여낸 영화적 장치들이 인상적이었다.
많은 한국영화에서 관객과의 공명점을 쉽게 키우기 위해 선택했던 게 신파였고,
그 부작용으로 이제 ㅇㅇ영화 감성 등 부정적인 단어가 생성돼버린 현 시점에서
한국영화들이 고민해야할 부분이 이 영화에 있다.
반응형
'콘텐츠 > 한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민덕희 (박영주) (0) | 2024.01.27 |
---|---|
밀수 (류승완) (0) | 2024.01.12 |
거미집 (김지운) (0) | 2023.11.15 |
서울의 봄 (김성수) (0) | 2023.11.14 |
잠 (유재선) (0) | 2023.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