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마트 정가 9900원이나 9590원 할인가로 샀다.
우동면, 바지락, 소스 그리고 야채등이 들어있는 냉동 제품이다.
장시간 해동 필요 없이 그냥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었고, 양은 1인분임.
바지락 상태가 나쁘지 않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요즘 K-마라들이 거의 안 맵게 나오고 있는데, 이 제품에선 마라의 마-가 살아있음.
근데 밀키트치고, 들이는 수고가 있는데 맛과 가성비가 괜찮느냐-는 진짜 애매함
나는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지만, 뭐 한번 쯤 먹어보는 건 추천!
+딴 얘기긴 한데, 요즘 배민원이 쿠폰을 쓸 수 있는 최소 주문액을 2만원으로 올렸던데... 솔직히 뭐지? 싶다.
3,4개월 전부터 쿠폰사용에 필요한 최소주문액을 1만원->1.5만원까지 올랐을 땐 뭐 물가도 올랐으니까...했는데
2만원이 되니 좀... 기분 나빴음. 솔직히 배달음식인기 1인가구가 다 추동한거 아니냐고 ㅎㅎ
주문 시 마일리지도 없다시피하고, VIP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적은데, 이런 식으로 너네 돈 더 써!라는 의도를 보인다고?
(쿠팡이츠발이긴 하지만) 배달료 싸움에 뛰어들어서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킨걸론 부족한걸까?
배달료는 진짜 소비자뿐 사장님들 또한 각격 인상을 울며 겨자먹기로 감행하게 만든 주범이기도 하고
(배달수수료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올린다, 혹은 무배 못한다 배달료 올린다 죄송하다는 사장님들 공지도 여럿 봤음)
아무리 물가가 올랐고, 이런저런 사업을 더 벌이고 있고, 또 코로나 특수도 줄어들기도 했겠지만
거기서 누수되는 비용을 좋은 서비스로 벌어들일 고민을 하기보다는 걍 가격올리기로 상쇄시키는 것 같아서 매우 불쾌함.
지금은 또 최소 주문액이 1.5만원인 쿠폰을 뿌리고 있긴 하던데 흠...(데이터를 모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배달이고 B마트고 대체제도 많아지고 있어서 확실히 예전보단 덜 시키고 있는 건 팩트.
조만간 SSG나 트레이더스로 돌아가볼까 싶기도 하고, 컬리를 좀 더 많이 써볼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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