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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기타

챌린저스 환급 리뷰 (feat. 예상 리워드가 허상인 건 알고 있었지...)

by 휴먼계정 2022. 6. 14.

금리가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개인의 시민에게 와닿는 부분은 아니고

또 당장 중장기 적금을 들기는 애매한 상황, 새로운 재테크 방법을 찾다가 챌린저스까지 오게 되었다.

 

나온지 좀 된 플랫폼이라 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써보자면

 

출처: 나

 

#챌린저스란?

7시 기상 / 하루에 물 한 컵 마시기 / 헬스장 방문 / 체중 인증 / 공부 / 동식물 사진 찍기 / 족욕하기 등

매우 다양한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 원하는 만큼 돈을 걸고 습관을 만들어내자-는 취지의 앱이다.

챌린지 기간은 보통 2주 or 4주가 많았고, 챌린지 인증 시간은 주제에 따라 다르더라.

예를 들어 7시 기상 인증은 6시~7시 9분까지 해내야 하지만, 체중 인증 등은 그날 안에만 해내면 되는 정도?

 

#예치금? 리워드?

예치금을 거는 이유는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서임

인증에 실패하는 비율에 따라 환급 비율도 달라진다만, 리워드는 100% 성공 해야만 받을 수 있음

 

100% 인증 성공 시 > 100%환급 + 리워드

85% 인증 성공 시 > 100% 완급

85% 미만 성공 시 > 성공한 퍼센트 만큼 환급(+그리고 이 돈이 100% 성공한 사람들의 리워드로 가게 되는 거)

 

나는 이 부분에서, 챌린저스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결제 전에 보여지는 환급 예상금액이 꽤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사실 이게 희망이라는 건 알고 있었음

챌린지 참여하는 사람들이 몇 명인지 + 그들이 돈을 얼마나 걸었는지 + 얼마나 실패했는지에 따라 넘나 달라질테니깐...

 

결론적으로 세 가지 챌린지에 각각 5만원, 3만원, 3만원을 걸어서 총 423원의 리워드를 받았고

지금은 두 가지 챌린지에 각각 10만원씩을 걸어두었는데 글쎄... 리워드가 클 것 같진 않다

 

결론적으로 재테크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지만,

그래도 나에게 필요한 습관을 들이면서 얼마간의 리워드를 받는다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인증 방법도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아서, 어차피 해야한다면 몇 백원~천원이라도 벌자 싶음

리워드는 3천원 이상이 되어야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걸 채울 때 까지는 계속 도전 할 듯?

 

#사족

리워드의 원천이, 챌린저들의 예치금에서 나온다는 점이 약간 폰지...ㅋㅋㅋ를 떠올리는 방법이긴 하나

챌린저스가 직접 예치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챌린지로 수수료를 받는 것도 아니라

어디서 수익을 얻고, 서비스를 지속하는지가 궁금했는데, 앱을 접속하자마자 궁금증은 풀림

 

챌린저스에선 영양제를 팔고, 앱에서 판 영양제로 챌린지도 진행한다는 것! 

이걸로 얼만큼 수익을 냈는지 확인을 해 보진 않았으나, 꽤 괜찮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챌린지로 유저를 모아서, 영양제 사업도 하고, 또 유저가 많아지면 광고를 받아도 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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