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스크롤 상인 지오 with NAVER WEBTOON

#시작 이유

어릴 때 보다가 현생살면서 자연스럽게 보는걸 끊은 웹툰이기도 하고

리뷰도 괜찮은 편이라 다운받아서 렙 16정도 까지 플레이 해봤음

 

#첫 인상과 사족

첫 인상은... 실비아 일러스트에 딥빡...

대체 게임, 웹툰 업계는 언제 여성 대상화를 멈출 것인가?

(feat. 여캐는 벗을수록 강하고 남캐는 입을 수록 강하다)

그러고 싶으면 성인 시장으로 가시오... 12+딱지 달지 말고...

게임 등급위원회도 정신 좀 차리길...

 

원작 자체가 이런 대상화에 집중했던 느낌은 아니었고

실비아 캐릭터는 기억도 안 나서 웹툰을 찾아봤음

(웹툰 자체도 블랙지오? 나오는 시점까지만 봤었음)

원작에 있는 캐릭터는 맞음... 머리가 아팠음... 에휴...

캐릭터들을 보니 실비아 외에는 그런 캐릭터가 없어서 한숨 돌렸음

 

#게임 시스템 & 컨텐츠

여튼 갓챠로 획득한 캐릭터카드 + 스토리 진행을 하면 얻어지는 마법스크롤을 조합해서 진행되는 게임이더라

캐릭터는 스토리 진행을 하면서 얻는 파란다이아로 갓챠 가능

파란다이아 300개로 1개 뽑기, 3000개로 10+1개를 뽑을 수 있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며 얻는 물량이 넉넉하진 않지만 또 못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음

그리고 9시간인지 10시간마다 무료 뽑기 기회를 2회인가 줌. 

극초반에 굳이 과금할 필요는 없는 느낌?

마법스크롤은 초반에 주는 스크롤 말고는 특정 캐릭터가 있어야 오픈되는 형태임

스크롤 강화 시스템이 있으나, 강화 스크롤은 자주 안 주는 듯?

 

캐릭터의 경우, 장비착용/레벨업/승급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모 게임들처럼 캐릭터카드 갯수가 많지 않음. S등급캐 28명, A등급캐 12명, B등급캐 12명임

물론 원작 캐릭터들을 배치한거라 숫자가 적을 수도 있고,

내가 저렙이라 아직 캐릭터가 다 안 보이는 걸수도 있고,

나중에 업뎃을 하면 캐릭터들이 더 늘어날 수도 있긴 함

난 솔직히 캐릭터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게임 하다가 현타를 느끼거나 질릴 확률이 높더라고?

그래서 지금 정도의 숫자가 적당하다고 생각 됨

 

스토리 진행 외에 '모험'이라는 탭에서 아래 컨텐츠 진행 가능

던전(루카스랩이라고 불리는 연구탭 업글 재료),

결투(Pvp), 마왕의탑(그냥 랭킹 목적으로 탑 올라가는 던전),

보스레이드(학회, 즉 길드 들어야 진행할 수 있음)

10회까지 횟수 제한이 있고 1회 자동 충전까지 60분? 45분? 정도 걸리더라

물론 컨텐츠들의 보상은 대부분 과금을 하면 더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장단점

복잡한 게임은 아니라 시간될 때 10분 정도씩 하기에 적당함

게임 진행 = 원작 스토리 요약 진행이기 때문에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게임이 되지 싶다

 

그러나 묘하게 PvP가 과금을 유도하는데 꽤 도움이 되겠다 싶었음

나랑 비슷한 사람이 아니라 나보다 높은 등급의 사람을 더 많이 매치시키는 느낌?

PvP의 패배 횟수가 느는 걸 보기 싫으면, 또 과금을 하게 되겠더라고?

 

그리고 '모험'탭의 던전은 (기다리면) 반복할 수 있는 반면

스토리 챕터는 이미 완료한걸 반복할 수 없는 듯?(렙 16이라 그런건가?)

만약 현재 진행중인 스토리 회차 공략을 실패하면, 그때는 성공할 때 까지 반복할 수 있으나

공략에 실패를 했다는 건, 내 캐릭터를 더 키워야 한다는 소린데

완료 스토리 재탕 못함 + 시간 제약있는 모험 컨텐츠로만 키워야 함 = 캐릭터 성장이 매우 더뎌짐

 

아마 유저들은 여기서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되지 싶다

1. 일상생활 하면서 가끔 들여다보면서 계속 하거나

2. 일상생활 하면서 가끔 들여다보다가 접거나

3. 과금해서 쭉 상위랭크로 올라가거나

4. 과금해서 하다가 반복되는 컨텐츠에 질려 겜을 접거나

 

1~4중 어떤 유형이 다수가 될 지는

유저 연령대들의 패턴을 잘 분석하고 + 어떤 컨텐츠를 업데이트할 지에 달렸겠지

 

#2022.05.02 기준으로 통하는 쿠폰 2개

preorder2500

NLOUNGE10

 

#마무리

참고로 나는 2번이 되지 싶다 ㅎㅎ... 수 많은 게임을 접었듯...

딴소리로 급 마무리를 해보자면, 어찌되었던 국내 IP 시장이 여러모로 커지는건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다.

 

*사진출처: 네이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