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있는 애들이 사라졌다. (포스카인드도 살짝 생각남)
원인은 어른들의 무관심. 이라는 주제의 영화.
코시국에 100만이 봤으면 뭔가가 있는 영화지 싶어서 보기로 했다.
본 듯 안 본 듯한 소재의 느낌인데 아주 예상되는 소재는 아니었기에 영화가 재미없었던 것이 더 아쉽다.
포스터의 무거운 느낌이 그대로 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김남길 배우 캐릭터가 밝은게 아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공포농도를 중화시켜서 대중성을 가미하는게 전략이었을 수도 있을 듯?
그래서 100만이 보았겠지? 코시국엔 매우 유의미한 관객 수라 느껴진다.
(물론 2020년 2월이면 사람들이 아묻따 봉인해제를 시작하던 시점이긴 함)
여튼 내 취향은 아니었고... 뭐랄까 맵다고 물을 타다보니 맹탕이 된 느낌을 받았음 ㅠㅠ
아 기억에 남는 대사는 이거 '영화 신과 함께 안 봤어요?', '못 봤어요.'.
이런 제 4의 벽을 넘나드는 대사는 너무 좋았음
더 웃긴건 이 영화 배급을 CJ가 했는데 신과 함께 배급은 CJ의 라이벌 롯데란 사실ㅋㅋ
*사진출처: 네이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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