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에 드는 결말..
(더군다나 요즘같은 시국에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법과 사건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법률과 진행에 있어서 구멍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이런 사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 역시..
암스트롱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캐서치의 무죄가 비롯 된 부패역시도 역사 속의 감초라능..
아무튼 포와로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서 사건을 해결해 버리는 이번 이야기는
결말은 결말이고, 결말 이후에 어떤 일이 발생했을지가 더 궁금하다
그 12명 모두가 발을 뻗고 편안하게 잘 수 있었을지 사실 눈눈이이의 복수방법이 통쾌하긴 하지만
원래 선한 사람들에게 편하고 즐거운 일만은 아니었을건디..
*사진출처: 네이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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