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국 영화 제목 정말 잘 뽑은 것 같고,
뭐랄까... 시즌에 잘 맞춘 개봉과 아파트 밑 층에 사는 구남친이라는 소재는
로맨스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확실히 구미가 당기는 소재.
그러나 소피 브룩스가 제 2의 그레타 거윅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시기상조ㅠㅠ...
영화를 이루고 있는 입자들은 모두 이미 한번, 두번 그리고 어쩌면 세번까지도 발견된 요소들이었고...
무엇보다도 영화에서 가장 기대한 주인공 캐릭터는 사실 공감보다는...
내가 관객입장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주인공을 바라봐야하는지 너무 혼란스러웠음... 이게 아쉽다.
근데 사실 이 영화에 나만 공감을 못했을 뿐 다른 많은 사람들은 공감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배우들이 그리는 로맨스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까?! 궁금해짐.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영화시장에서 예쁜 영화 포스터가 나와서 기분은 좋음.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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