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단편영화 리뷰.
이젠 너무 흔해져서, 기사도 잘 나지 안는 왕따문제를 다루고 있다.
자칫하면 그저 그런 영화가 될 수 있는 소재이지만
아슬하게 그러나 영리하게 진부함의 늪을 피해나가고 있다.
관객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나레이션으로 상황을 전달했던 것은,
대사로 상황을 전달한 것 보다 더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잊고싶어하던 사실을 조금은 폭력적으로 상기시켜주었던 영화.
이 폭력성에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지..
*사진출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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