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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드라마 & 예능

퀸메이커

by 휴먼계정 2023. 5. 21.

출처: 넷플릭스

 

이전에 다른 드라마 리뷰에서도 썼었는데, 정말 아쉬운 드라마다.

 

여러 스탯을 고루 갖춘 캐릭터들이었으나, 기대했던 지략 싸움은 온데간데 없고,

상대방의 (이미 저질러둔) 과오를 밝히기만 하다가 선거에 승리하는.. 그냥 "저 아저씨 나쁜 아저씨예여!" 스토리.

 

게다가 주연 캐릭터들의 세팅값도 크게 마음에 들진 않았다.

여태 이런저런 거 다 처리해왔을 황도희가 사람 한명 죽었다고 환골탈태?

목숨걸고 투쟁했던 오경숙이가 가족 때문에 출마를 포기?

이 캐릭터들이 주식화가 되었다면, 그래프 너무 튄다고 주가 조작설 나왔을 것만 같음ㅠㅠ

 

물론 이건 내 기준이고, 기존에 설정해둔 캐릭터의 설정이 위와 같다면 받아들여야 하겠으나

위와 같은 설정이라서 오히려 드라마까지 희미했던 게 아닐까.

캐릭터가 미움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너무 착하지만은 않았으면 좋겠고.

그 마저도 잘 소화해준 배우들이 있었어서... 너무 아쉬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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